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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크노바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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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0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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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수비
오늘 게임은 아크노바입니다.
오늘은 아니고 주말이었지만요..
룸메가 테라포밍마스를 너무 좋아해서, 비슷한류의 게임이란 얘기를 듣고 룸메 몰래 샀습니다.
하지만, 금방 들키고 게임을 했는데... 첫판이 너무 길어졌네요.
룰 설명을 같이 보다가 룸메는 피곤하다며, '니가 보고 설명해줘' 를 시전하고 누워서 폰게임을 하더군요.
그렇게 룰 설명보기를 거의 1시간가량.. (셋팅시간까지 포함해서) 우여곡절끝에 게임을 시작했죠.
게임을 하다가 저녁때가 돼서 밥을 시키고, 밥이 오자 밥을 먹으며 2521을 보고..
그러고 좀 쉬다가 하던 게임이 생각나서 다시 하자고 했더니, 그게 1시쯤 끝났네요. (5시에 룰북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룸메의 의견은, 너무 빡빡해서 재미없다였습니다.
룸메는 빡빡한 게임을 싫어하거든요. 뭐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그건 원래 그런 게임이고,
빡빡한 중에 선택을 해서 점수를 내야한다고 했더니.. 다음날 한판 더 하자고 하더군요.
다음날 한 게임은 2시간 반쯤으로 끊었습니다. 두번째엔 좀 더 낫다고는 하더군요.
아마 휴식을 자주 안해서 돈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휴식을 종종 돌려서 돈을 확보하는게 중요한 게임인듯 해요.
아니면 매점을 잘 만들던지..
저는 꽤 재밌게 했는데, 룸메 마음에 쏙 들진 못해서.. 언제 꺼낼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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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많은게임은 너무나도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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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님이 재미있게 하셨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액션 하나를 할 때마다, 다음 / 다다음 액션의 선택지까지 고려해야 최대한 시스템의 제약과 부딪히는 일 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보니 게임 경험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여지가 꽤 있죠. -
룰마가 좀 애써야하는 게임이긴 해요. 쉬운게임은 아닙니다만 몇가지만 눈치채면 이리저리 조립하듯 플레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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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보는걸 룸메가 보면 하고 싶어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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