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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플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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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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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흑단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것 같네요
사실 어제 멘탈이 나가버려서 카톡 오픈톡방에서도 이런저런 넋두리도 하고
하소연도 하였지만...음 이건 당장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니 잠시 뒤로 밀쳐두고요
결론은 완벽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오류플도 하나의 플레이로 생각하고 하는게 맞는거지
여러분들이 보드게임을 하면서 오류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도 보드게임을 입문 하고 초창기에는 게임을 플레이 할때 오류플이 없이
즐기는걸 목표로 했어요.
룰북도 꼼꼼히 읽고요.
이게 혼자 룰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모임이나 지인분들이랑 게임을 하려고 해도
제가 확실히 룰을 파악해야 오류플 없이 게임을 알려 드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난이도가 쉬운 게임이라면 사실 혼자서 배우는게 어렵지 않아 다행이지만,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거나, 잔룰이 너무 많다거나, 기존에 했던 게임이지만 정말 몇년만에
플레이 하는 게임들은 오류플을 안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제가 빡겜러 시절일때는 오류플 없이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보드게임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면서 즐기는거고
오류플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런 즐기는 마음에서야
게임이 너무 일방적으로 어렵다거나
협력 게임인데 클리어가 안된다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하우스룰을 적용해서 하기도 하는 편이고요
뭐 이런식이면 오류플을 권장하는 느낌이 들지만요. 그런건 아니에요.
그런데 결국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일까요
어떤분들에게는 게임을 완벽하게 진행 하는게 좋은 플레이고
어떤분들에게는 어느정도 룰을 고쳐가거나 오류플이 있어도
다음에 고쳐서 하면되지 라는 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오류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되도록이면 하우스룰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느정도(?) 같이 하는분들에게 맞춰서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것 같네요
사실 어제 멘탈이 나가버려서 카톡 오픈톡방에서도 이런저런 넋두리도 하고
하소연도 하였지만...음 이건 당장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니 잠시 뒤로 밀쳐두고요
결론은 완벽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오류플도 하나의 플레이로 생각하고 하는게 맞는거지
여러분들이 보드게임을 하면서 오류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도 보드게임을 입문 하고 초창기에는 게임을 플레이 할때 오류플이 없이
즐기는걸 목표로 했어요.
룰북도 꼼꼼히 읽고요.
이게 혼자 룰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모임이나 지인분들이랑 게임을 하려고 해도
제가 확실히 룰을 파악해야 오류플 없이 게임을 알려 드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난이도가 쉬운 게임이라면 사실 혼자서 배우는게 어렵지 않아 다행이지만,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거나, 잔룰이 너무 많다거나, 기존에 했던 게임이지만 정말 몇년만에
플레이 하는 게임들은 오류플을 안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제가 빡겜러 시절일때는 오류플 없이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보드게임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면서 즐기는거고
오류플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런 즐기는 마음에서야
게임이 너무 일방적으로 어렵다거나
협력 게임인데 클리어가 안된다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하우스룰을 적용해서 하기도 하는 편이고요
뭐 이런식이면 오류플을 권장하는 느낌이 들지만요. 그런건 아니에요.
그런데 결국 게임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일까요
어떤분들에게는 게임을 완벽하게 진행 하는게 좋은 플레이고
어떤분들에게는 어느정도 룰을 고쳐가거나 오류플이 있어도
다음에 고쳐서 하면되지 라는 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오류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되도록이면 하우스룰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느정도(?) 같이 하는분들에게 맞춰서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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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러플레이도 그냥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는 그냥 즐겁게 게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규칙서를 아무리 꼼꼼히 읽어도, 게임 웨이트가 커질 수록 UI 편의성 같은 것이 조금만 미흡해도 잊고 지나가는 일이 수두룩하니까요...
승패가 명확하게 나뉘는 게임이라고 하면, 다음부터는 제대로 하자! 하는 정도고
협력 게임하다가 놓치고 지나간 게 생기면... 적당히 스노우볼 구른 수준을 합의해서 적용하기도 하고요 ㅋㅋ
너무 빡빡하게 완벽을 추구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아요 -
완성된 게임은 없다
- 알렉스 랜돌프 - -
상황에 따라 즐거운 쪽으로요. 맛있으면 0칼로리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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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가 갈리는 게임에서는 그 에러플이 상황을 크게 뒤집을 수 있겠죠. 그것 때문에 에러플을 하면 안 된다고도 하겠지만, 글 한두 줄을 써도 오타나 띄어쓰기 잘못을 내는 게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대한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에러플을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면 딱히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럴 수 있죠.
대신 저는 그 누구와도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게임에 따라, 사람에 따라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보거든요. 다시 말해, 저는 에러플을 용납하지 않는 사람과는 같이 게임을 하지 못하겠죠. 저는 에러플을 무수히 저지르는 사람이라서 그쪽으로는 매우 넉넉하게 관대한 쪽이다 보니... ㅎㅎ -
2번째 플레이까지는 에러플레이가 충분히 있을 수 있죠. 그걸 방지하기 위해 규칙서를 읽고 룰 영상 유튜브 영상도 보고 그러죠. 에러 플레이도 게임의 일부분이라고 여긴다면 맘 편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 또한 에러플레이를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고 봐요. -
요즘이야 각종 첨단장비로 심판의 역할이 크게 줄었습니다만 예전에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라고들 얘기했죠.
되도록 에러플 안하면 좋지만 사람들끼리 모여 즐겁게 노는것에 그 목적이 있다면 어느정도 에러플을 허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플레이 중에 에러플인걸 알았다면 롤백이 가능하면 롤백해보거나, 불가능하다면 어느정도 페널티를 주고 넘어가는 등의 합의를 하는 정도? -
전 에러플도 보드게임의 한 부분이라도 생각해요.
작가의 의도와는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아날로그에서 사람과 사람이 플레이 하다보면 발생할 수 있는 해프닝까지도 보드게임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요~ -
저는 너무 싫어하는 편인데 대체로 관대하시네요
특히 웨이트가 낮은 게임들은 오히려 더 에러플때문에 게임 인상이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이면 최대한 안하고 잡아내려고 자세는 잡지만 결국 저도 인간....인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대체로 몰라서 그렇겠지만
에러플을 당당하게 하고, 퍼트리는 사람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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