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드게임의 시작은언제였을까?
90년대 시절  씨앗사에서 발매한
1300원짜리 브루마불을 주말이면
친척집에가서 했던기억이 나네요

"응돈이없어? 땅으로 때워 "= 다음에 걸릴땅 많아지네...
지금생각해보면 브루마불은 역전이 참 힘든게임이였네요
이때까지 보드게임이란 용어자체를 몰랐고


20대가 되어서는 여자친구랑 같이
지금 유튜브하시면서 보드게임카페하시는
수염많은 사장님 가게에서 보드게임을했던게
기억이납니다 그날 한판도 못이겼던것같네요..
이색데이트 느낌으로 지나갔었고

30대가 되어서 회사 워크샵에가서
밤에 포커,섯다를하다가  포커,섯다를 다꼴은 직장동료가
우리 이게임으로 진사람 한명은 딱밤맞기할까요?
바퀴벌레포커... 
그날 그게임꺼낸 동료는 보라돌이가 되었습니다
4명이서 게임하는데 한명만 다굴치니까 ㅋㅋ참재밌는 게임이였죠

이게임을시작으로 술끊고 건전한 취미나해볼까해서
딕싯, 보난자등을 시작으로 1~2년가까이를
보난자,카멜업, 라스베가스를 하면서 주변에 아는사람들
다끌어모아서 모임결성하고
이후에는 오딘에빠져서  이런류에 전략게임을
평일저녁에 즐기면서
어느덧 타지원정을 다니고있네요!

보드게임을 참 맛깔나게 설명잘하시는
파주에 사시는 멋진 정장수염 아저씨와의
대전을 희망하며  오늘저녁도 누구를 보드게임에 
빠트려볼까 고민을해봅니다!

저의 첫보드게임은 바퀴벌레포커였군요.
아~  딱밤의추억
아 라스베가스 줄빠따의추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