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이와 함께한 사진없는 파주슈필 후기
-
2023-04-16 22:38:27
-
6
-
303
-
-
Lv.17 잠자는사자
지난 토요일 오후에 9세 아이 + 와이프와 파주슈필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와 와이프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행사 자체는 참 좋았는데 사고 싶은 게임을 못사서......
간단하게
1. 자차로 갔는데 주차가 너무 어려웠다.
다행히 오후에는 일찍 오신 분들이 중간 중간 나가는 자리가 있어서 운좋게
입구 근처에 주차했습니다.
비오는 주말에 멀고 먼 파주까지 이렇게 많이 오실 일인가
2. 체험 공간이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다
운영진분들의 친절한 설명도 좋았고, 간단한 것부터 머리쓰는 것까지 다양해서
아이와 와이프 모두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루핑루이 대회를 나가서 아이는 준우승
저는 시작과 동시에 광탈.......
아이는 특히 그래비트랙스 체험 너무 좋아해서...... 스토어에서 마지막까지 아쉬워했습니다.
조만간 특별한 날에 선물해 줘야겠습니다.
3. 푸짐한 선물이 좋았다.
사전 등록선물에 아이와 함께 왔다고 하니 추가로 선물도 주시고
체험 행사 챌린지 등으로 빈손으로 왔다가 돌아갈때는 뭔가 양손 한가득이라
마음이 따뜻
4. 여명의 제국 5만원, 디센트 7만.... 얼마였더라
여명의 제국을 지를 뻔 했습니다. 어차피 할 사람은 3명도 못모을 거라....
사 놓으면 볼 때마다 마음만 아플 뻔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우주 명작을 덤핑 가격에 처분하는 건 신성모독 아닌가요
디센트는 위에 적은 따뜻한 마음과 분위기에 휩쓸린 와이프가
"아이(사자의턱 레벨 7 도끼투척수 출신)와 같이 할 수 오케이"했으나,
아이가 케이스 파란 해골의 사특한 눈빛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No를 해 버렸습니다.
5. 커피러쉬는 구경만함
커피러쉬는 거의 문닫을 시간에 돌아보게 되서 체험을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커피숍같은 체험 공간이나, 실제 커피차 등 신경 많이 쓰신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6. 가이오트님을 만나면 사진 부탁 드리려고 했는데
행사장 여기 저기서 뵈었으나, 항상 뭔가를 하시거나 대화중이셔서
일하시는 데 방해될까 하여 부탁을 못드렸습니다.
가족 모두 다음에 또 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집에 왔고
집에 와서는 다같이 새로 생긴 보드게임하면서 또 즐거웠고
다음날까지 전날의 재미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주말 내내 즐거웠습니다.
코보게 직원분들 행사 준비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덕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네요!
이번에 가서 느낀건데 정말 보드게임 '행사'보단 '나들이' 인것 같더라구요ㅎㅎ 슬로건 잘 정한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
나들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체험 구성도 보드게임 영업에 딱 좋아서
아직 가족이 아닌 분과 화목한 보드게임 가족이 되고 싶으신 분들도 추천합니다. -
크으~ 부럽네여. 저도 내년엔 꼭!
-
내년에는 꼭 좋은 분들과 오세요
-
이번 행사 너무 좋았어요.ㅎㅎ
이제는 그래비트랙스 ~~ -
그래비트랙스 ~~~
벌써 집 안 여기 저기 굴러다니 구슬 찾으러 다니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
가족들과 함께하기 정말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해요ㅎㅎ 장소도 좋았고.. 디센트는 재밌게 했는데 이렇게(?)되어서 좀 아쉽기도 하고요ㅠㅠ
-
날씨가 살짝 더 도와주었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채소밭님 작품들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유명인 크리에이터분들 실물도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주차가 옥의 티이긴 했죠.
그래도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오신거라 생각 했습죠.
저도 가까이 주차했으면 더 샀을 것을..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543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39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378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44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06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