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페스타는 토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 했어요.
수원 메쎄는 집에서 가까워서(13km정도) 느긋하게 준비를 했지요.
근처 AK몰에 가서 다른 취미인 건담 베이스도 들르고 점심도 먹은 다음 느긋하게 페스타에 도착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가는 보드게임 행사는 항상 아이들 체험 맡겨놓고 그 사이에 잠깐잠깐 제가 보고 싶은거 보고 오는지라 항상 부족함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도 역시나긴 했어요.
그래도 궁금했던 신작들 실물로 보고 나름 보람 차게 구경했답니다.

도착해서 입구 근처에서 설감독님이 알아보고 인사 주셔서 반가웠고고요.
본격적으로 부스들 돌아다니면서 느긋하게 살펴봤습니다.
뜸들이다 못 산 네트워크는 행사장 품절 소식도 들었고
아스모디 2시 특가는 생각보다 살게 없었고(왜 살만했던건 다 있는거지..)
구경 열심히 하다가 코보게 들러서 아들내미 그래비 확장 2개 사주고 딸내미는 슈필때 못산 라쿠카라차 사주고 거기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아들냄 좀 꼬셔서 행성X를 찾아서 하나 더 사들고 왔네요.

전체적으로 콘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시설은 편했던거 같고 주차비가 있는건 조금 아쉬웠고 근처 밥먹을데 있고 집 가까운건 좋았고 그랬던 페스타로 기억 나네요.

아..커피 사러 갔다가 티노님 만나서 잠깐 얘기 나눈 것도 가억 나네요.ㅎㅎ

그렇게 두서없는 페스타 후기였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