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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노바 마린월드가 나오는 와중에 본 아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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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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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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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7 WALLnut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lanetzoo&no=13824&page=1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marcduer/zoo-tycoon-the-board-game
작년에 주 타이쿤: 보드 게임이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었었다고 하는군요
보시다시피 게임 방식이 아크 노바와 비슷해보이고
저는 아크노바든 주타이쿤이든 돈도 할사람도 시간도 이런빡겜을할능지조차 없어서 저랑 관계는 없습니다만은
이 사진을 보자마자 눈에서 피를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주 타이쿤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접한 게임이었거든요. 아니 보드 게임까지 엄밀히 따지자면야 명절 때 본 고스톱이었겠지만...
저는 저 시리즈로 처음 게임을 시작했던 탓에 지금도 (퇴물이 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당장 요즘도 주 타이쿤의 정신적 후속작인 플래닛 주를 틈틈이 즐기고 있고요
아크 노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에도 (상술한 이유 때문에 결국 못 샀어도) 엄청 좋아하긴 했지만
저거에 더 감탄했던 걸 생각하면 IP의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분명 블루 팽 스튜디오는 진즉 파산한 지 10년이 넘었을 거고
그럼 시리즈 IP 판권이 마이크로소프트 손에 있을텐데... 판권을 어떻게 따낸 걸까 궁금해지네요
추신)영어 말고 독일어판을 같이 내놓은 것도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독일에서 동물원 게임이 유독 유행해서 아류작이 여럿 나왔었거든요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marcduer/zoo-tycoon-the-board-game
작년에 주 타이쿤: 보드 게임이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었었다고 하는군요
보시다시피 게임 방식이 아크 노바와 비슷해보이고
저는 아크노바든 주타이쿤이든 돈도 할사람도 시간도 이런빡겜을할능지조차 없어서 저랑 관계는 없습니다만은
이 사진을 보자마자 눈에서 피를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주 타이쿤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접한 게임이었거든요. 아니 보드 게임까지 엄밀히 따지자면야 명절 때 본 고스톱이었겠지만...
저는 저 시리즈로 처음 게임을 시작했던 탓에 지금도 (퇴물이 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당장 요즘도 주 타이쿤의 정신적 후속작인 플래닛 주를 틈틈이 즐기고 있고요
아크 노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에도 (상술한 이유 때문에 결국 못 샀어도) 엄청 좋아하긴 했지만
저거에 더 감탄했던 걸 생각하면 IP의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분명 블루 팽 스튜디오는 진즉 파산한 지 10년이 넘었을 거고
그럼 시리즈 IP 판권이 마이크로소프트 손에 있을텐데... 판권을 어떻게 따낸 걸까 궁금해지네요
추신)영어 말고 독일어판을 같이 내놓은 것도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독일에서 동물원 게임이 유독 유행해서 아류작이 여럿 나왔었거든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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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좀 다른 데로 흐르긴 하지만...
PC게임 시절에 공룡 확장이 있었는데, 그게 제가 처음으로 산 '게임 확장팩'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전기울타리 열어서 공룡 밥으로 사람을 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그죠그죠, 저도 제 인생 최초의 확장팩이 그거였어요ㅋㅋ
그래서 나중에 스팀에 가입하고 'DLC'란 게 나오니까 "그건 또 뭔 신조어냐" 하고 얼떨떨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실 당시 주타이쿤도 홈페이지에서 동물 추가랍시고 무료 DLC를 배포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때가 낭만의 시대라 그랬는지, 게임 그래픽이 3D로 전환된 뒤로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불지옥을 찍는 묘미가 싹 사라진 것도 기억나네요. 주 타이쿤 2-플래닛 주는 동물이 날뛰는 시간을 제한해서 탈출 자체를 밋밋하게 바꿨고, 롤러코스터 타이쿤 3-플래닛 코스터나 심시티 시리즈-시티즈 스카이라인 라인업도 깽판 관련해서 묘사가 밋밋해진 느낌입니다 -
잘가꾼동물원 순식간에 울타리 팔아버리고 야생의 땅으로 만들던 재미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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