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번역을 해서 alea의 8번째 시리즈 EISZEIT를 베타테스트형식으로
돌려보았습니다. 음... 푸에르토리코 수준을 기대했다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어쩌면 어설픈 번역 탓에 의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걱정때문에 소감을 올린다는게 좀 조심스러웠지만 혹시 어딘가 다른 분들도 해보지 않았을까? 그러면 뭔가 오류를 지적해 주시기 바라는 맘으로 한번 게임에 관한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일단, 3-5인용인 이 게임은 빙하시대를 배경으로 맘모스와 불판, 사냥꾼이 등장합니다. 카드는 빛의 카드와 암흑의 카드 두 종류가 있는데, 빛의 카드는 자신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것으로 돌(화폐의 개념)을 소비하게 합니다. 암흑의 카드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빛과 반대로 돌을 벌어들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보드위에 플레이어에 따라 정해진 기본룰에 따라 빙하조각으로 일정부분을 덮고 나머지 부분에 맘모스와 불판 사냥꾼을 올려놓고 카드를 사용해서 각기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 후에 맘모스와 불판에 씌인 숫자에 따라 정해진 사냥꾼의 수가 정해지는데 이 때 맘모스 옆에 가장 많은 사냥꾼을 남긴 플레이어가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하게 됩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제 생각에 카르카손 정도를 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재미야 워낙 주관적인 문제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Ra를 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도움이 될지 오히려 다른분들을 헷갈리게 할지 모르지만 일단 제가 초벌로 번역해본 룰을 자료창고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