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훗..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제가 갖고 있는 게임은 딱 3개입니다. 카후나, 와이어트 어프, 달무티입니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땐 카후나를 하고(와이어트 어프를 하기도 함)
셋이 있을 땐 와이어트 어프를 하고(셋일 때 정말 재미있죠)
넷이 있을 땐 12만 빼고 달무티를 합니다.(와이어트 어프를 하기도 함)
더 많으면 그냥 달무티로 달리지요. 달무티는 술자리에서 하면 짱입니다. 무한정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왕은 안주빨 세우고, 농노는 카드를 섞고...

여기에 제 친구가 시타델을 갖고 있어서, 그 친구가 끼면 둘셋넷다섯여섯일곱 모두 커버 가능합니다.

이러니 게임을 더 사야 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어차피 같이 할 사람을 못 모아서 자주 하지도 못하구요. 하게 되면 저 세 개를 하면 되고, 혹시라도 질리면 근처 보드게임카페 들르지요 뭐. ^^; 사실 저 세 개를 질리도록 하게 되는 경우도 별로 없더라구요.

ps) 2인플, 4인플 와이어트 어프도 재미있어하니까 가능한 일일지도.
ps2) 총알이 별로 없어서 가능한 일일지도. (총알이 없으므로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는다)
ps3) 무엇보다 저 게임들이 자주 돌아가다보니 다들 고수가 되어서;; 역시 고수들끼리 하는 게 더 재미있잖아요.
ps4) 2~5까지 가능하고 저렴한 카르카손을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러면 정말 완벽한 하나의 SET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