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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번엔 1870을 간단하게 한번 돌리잡니다.
  • 2003-06-24 0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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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5

Lv.1 ilst7760
우흐흐... 자랑입니다.

예전에 제 친구들이 푸에르토 리코를 안한다고 소감과 후기에 올렸습니다. 대신 가볍게 마레 노스트룸을 돌리자고요.
그런데 그 후 다시 푸에르토 리코를 돌리니 아주 재미있다 하더군요. 그때는 사람들이 전부 모르는 상태라서 게임이 느려서 재미가 없었다고요. 지금은 하루에 3번은 거의 돌립니다. 이러다가 하루죙일 게임만 하고 사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틀전에는 푸에르토 리코 3판하다가 친구가 한판 더하자고 해서 `우리 1870`돌려보자 라고 했습죠. 그랬더니 `그거 시간 너무 오래 걸리잖아.` 그랬을때 저는 한번 꼭 해보고 싶어서 `그럼 깔끔하게 시간 정해놓고 하자`라고 하고 2인플에 돌입했지요.

한 3시간 했나. 트레인 9인가 10까지 사고 끝냈습니다. 여자친구가 기다리다 힘들다고 해서요. 그랬더니 친구왈, `야~~ 이거 짭짤한걸~~`이라더군요.

그러고 하루가 지난 어제였습니다. 학교에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너 하는일 다 끝내고 우리 1870 가볍게 돌리자~`라는 겁니다. 그말을 듣고 이 인간이 이젠 미쳤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볍게 돌리자는 말에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당연히 의심이 가야지요. 며칠전에는 마레 노스트룸2판 돌리고 푸에르토 1판하고, 이번엔 푸에르토 3판 돌리고 1870하고 나서 하루 끝내고... 이게 말이 되는 생활인지... 이러다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쓰다보니 자랑인지... 뭔지 .... 모르겠네요...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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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Rapas
    • 2003-06-24 09:18:56

    마치 하루에 나는 온라인 게임 20시간 한다~
    라는 온라인 폐인들의 자랑틱한 글이지만, 부럽군요 --;
    특별한 모임이 아닌,
    그냥 주위 친구들이랑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부럽습니다 ㅜ.ㅜ
    • 2003-06-24 10:39:09

    자랑입니다..ㅡㅜ
    1870을 가볍게 하자고 하다니..-_-;;
    근데 2인플이 3시간밖에 안 걸려요?
    사람이 적어지면 일찍 끝나나?
    열차를 타입 10까지 샀으면 상당히 진척된건데..
    • Lv.27 WinDOS
    • 2003-06-24 10:42:36

    uk님 이거 자랑 맞습니다용 ^^;;
    1870 숏타임 룰로 돌리면 1시간안에 끝난다던데 그건 재미 없을라나??
    • 2003-06-24 10:50:27

    리뷰에서 봤는데 주식을 배제하고 하는 숏버젼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타일깔기 게임이 된다고 하시더군요..현동섭님이 쓰셨었나.. ^^;....
    그리고 uk님 부럽습니다. 저희 멤버는 푸코까지는 하는데 마레는 포기 -_-;;;
    • 2003-06-24 11:52:39

    유후~ 재미있겠습니다.

    한데, 1870 2인플? 최소플레이인원이 3인 아니었나요. 옵션룰이 따로 있는건가. 한데, 2인플레이 재미있습니까?
    • Lv.1 아라곤™
    • 2003-06-24 12:14:50

    요새와서 1870 얘기가 부쩍 느는걸 볼수록, 조금씩 하고싶어지네요... ㅡ_ㅡ;;
    머리 아픈 게임 별루 안좋아하는뎅. ㅜ.ㅜ
    • 2003-06-24 13:10:00

    숏버전은 그냥 철로까는 법 익히는 게임이더군요.
    언젠가 1870을 해보리라 하고 했었는데 아직 못해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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