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사이트에서 주문한 크니지아 아저씨의 파브릭이 와서 기쁜마음에 허겁지겁 비닐을 벗겨놓고 살펴보니, 한쪽 귀퉁이가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우야꼬~ 라는 탄성과 함께 다시 원상복귀를 위해 조물락거리면서 펴놓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쭈글탱이는 표시가 나느군요. -_-;;

여러분이라면 이걸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쇼핑몰에 항의해서 돌려받고 싶다고 항의 하실겁니까? 아니면 팔자려니 하고 그냥 쓰실겁니까?

참고로, 저는 게임만 즐기면 된다는 식의 사람이긴 합니다만, 찝찝한건 어쩔수 없네요. 쩝...(참고로 저는 게임 수집하는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마치 길가다가 x밟은 것처럼 기분은 안좋네요.

여기 다이스에선 박스 찌그러진 것은 따로모아서 싸게 팔기도 하던데....

아직 안의 컴포넌트는 뜯지 않았습니다. 아~ 오늘 집에 모여서 함께 즐기기로 했는데, 갈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