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하비의 고객 서비스는 항상 욕 먹을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터하비를 비호(?)하는 듯한 글을 많이 썼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분명합니다.

Amun Re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FunAgain에서 현재(어제) 판매 순위 5위 (카탄, 칼카소네 이번 확장판, 보난자, 칼카소네 다음)인 것을 보면 인기도 인기지만 물건인가 봅니다.
보드게임긱의 사람들 평도 괜찮다는 것이 몇 개 있고 훌륭하다는 것이 몇 개 있습니다. Ra보다 낫다는 평도 있고 가장 좋은 점수를 준 사람의 "Typical Knizia...typical great game :)"란 말이 인상적이네요. ^^
http://www.boardgamegeek.com/viewcollections.php3?gameid=5404&comment=1&orderby=
rating&dir=-1&totalnum=11

이런 물건이라면 다이브다이스에도 분명히 들어올텐데, 인터하비에서 파는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팔기를 기다려 볼까요? ^^a (농담입니다.)

펀어게인에선 신제품은 일단 많이 팔리죠....^^ 사실 이번에 게임 살려고 하는데 크니지아 게임들은 비슷비슷한면이 많아서... 총알문제도 있고해서 계속 거르고 거르고 있다는...
(모던아트가 있는데 RA를 살필요가 있을까? Traumfabrik도 살건데... 아.. 그래도 Alea 큰박스 시리즈는 다 모으고 싶단말야!!! 크아아아.... 뭐 이런거죠... ^^)

2003년 신제품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 중에서 다음 게임들이 특히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arcassonne: Traders & Builders",
"Amun-Re (English language edition)"
"Bean Trader (English language edition of Bohn Hansa)"
칼카소네는 확장팩이니 논외이고(확실히 훌륭한 확장팩이겠지만), 빈 트레이더는 보난자의 명성에 힘 입은 바가 크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Amun Re는? 물론 디자이너인 크니지아의 명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게임도 괜찮아서가 아닐까요?

물론 다음 게임들도 잘 팔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 ^^
"New England" '::기타로::'님이 다이브다이스 소감 게시판에 소개하셨던, Alan R. Moon과 Aaron Weissblum의 신작
"Richelieu" Michael Schacht의 카드 게임
"Fresh Fish" (FrischFisch) 복간(?)된 것인 듯
"Queen's Necklace" 다이브다이스에 얼마 전에 들어온 Bruno Faidutti와 Bruno Cathala의 신작

물론 heatty님께선 보드게임긱 평점을 우선해 보시다가 마음대로 구매하시겠지만(^^), 저도 2003년 신작 중에서 무엇을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던 참이라 덧글을 또 붙였습니다.

전 Amun Re, Bean Trader, New England, Edel, Stein & Reich, Magna Grecia 등에 눈길이 가는군요. (음, 유명한(?) 게임만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a)

FunAgain current top-selling games 1~50
http://kumquat.com/cgi-kumquat/funagain/current

2003년 신작 참고
http://brettboard.dk/cgi-bin2/webdata_year.pl?cgifunction=Search&Year=2003

이번에 리슐리외를 주문할까 베이커스트릿을 주문할까하다가 결국 베이커스트릿으로...(어쩔수없는 추리소설팬이라)
신선한 물고기도 주문했답니다. ^^
일단 제가 하는 일이 카페라 뉴잉글랜드나 마레노스트럼은 개인적으로는 땡기지만 아직은 관망중이고, 여왕의 목걸이는... 당연히 따라가게 될 캐릭터 번역짓거리가 귀찮아서...
에델, 스타인 & 라이히도 관망중... 결국은 사겠죠? 모아야하니까....-_-

음... 카르카손이나 빈트레이더는 워낙 인지도가 있으니까 잘팔리는거고, 아문-레도 리오그란데에서 급하게(?) 번안해서 내놓은걸로 봐서는... 흐음...

에잇! 이번에 로또만 터지면! 이런 고민없이 그냥 펀어게인을 쓸어서 유통업이나 할까하는...ㅋㅋ

이제야 매뉴얼 분석이 끝난 빈트레이더의 경우는... 보난자만큼의 사악한 플레이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덜 치열할거 같다는....
물론 플레이를 해봐야 알겠지만

heatty 님.. 꼭 대박 터지셔서 국내 보드게임의 활성화를 선도하시길..^^

어디선가 본 설문입니다. Amun Re가 기대작 1순위이네요. ^^

Which of these upcoming releases are you most looking forward to?

Amun Re 45%
Bean Trader 2%
Domaine 6%
Ice Age 13%
Magna Grecia 21%
New England 12%

크허헉... 결국은 총알이.. 총알이...(로또는 쓰레기가 되었다는 얘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