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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샀는데 재미없다고 느껴질때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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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6 1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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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ilst7760
큰맘들여 게임을 샀는데 윽.. 이 게임이 도대체 재미가 없는겁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소장용이라 생각한다.
이거 제일 중요합니다. 물량공세로 보는겁니다. 집에 절대 구석에 게임을 쳐박지 말고 진열을 해보는겁니다. 다 세워서요. 그런데 이렇게 진열을 할때 게임의 수가 조금 적다면 이거 세우나 마나입니다. 이때 구석에서 곰팡이 피고 먼지 쌓여있는 게임을 먼지 털고 곰팡이 없애는 스프레이 뿌린다음 게임 진열할때 제일 뒤쪽에 두는겁니다. 그러면 왠지 양도 많아보일 뿐더러 왠지 그냥 흡족함이 느껴질겁니다.
2. 몇년후에 다시 해본다.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게임이라고 보는겁니다.너무나 멀리 내다보는 게임이라서 지금의 시대에서는 그 재미를 선사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럴수 밖에요. 안그러면 게임이라는 탈을 쓰고 이 세상에 나올수 없겠지요. 그리고 룰을 신나게 읽다보면 ( 저 솔직히 fluxx 몇번하고 나서 재미없어서 쉬고 있다가 다시 계속 빈틈없이 룰을 봤더니 에러룰이 있었더군요. ) 뭔가 빼먹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런걸 노리는 겁니다. 무조건 게임을 사는게 아니고 정말 자신이 재미없어한는 게임을 계속 간직하면서 룰을 숙지하다가 나중에 해보는겁니다.
3. 하우스룰을 만든다.
이거 아주 어려운거지요. 이 위에 것보다 비교도 될수없이 어렵습니다. 왜냐. 그만큼 애정을 가져야한다는 거지요. 하지만... 벌써 정떨어진 정말 재미없는 게임은 정붙이기 힘듭니다. 하지만 열심히 다른 게임 안하고 그 게임만 열심히 본다면... 언젠가는 하우스룰이 나옵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을 자신이 알기때문에 재미가 없는것이니까요. 이 부분이 모자라서 그부분을 채우거나 이부분이 있어서 재미가 없으면 그부분을 빼시면 도로 새로운 재미가 탄생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지요.
4.책장에 꼽는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책 안읽습니다. 집에 책장은 있는데 텅텅빈 책장을 수도 없이 봤지요. 아예 책장이란게 없는 집도 봤습니다.
이때 텅텅빈 책장을 신문을 꼽을수도 없는 노릇이고...이때 게임을 꼽는겁니다. 그러면 슬쩍 보기에 `야. 양장본이 멋있게 되어있군`이라 볼수도 있지요. 눈속임을 하는겁니다. 책장에 책이 없어 텅텅비어있는것보다는 재미없는 게임을 몰래 꼽는다면 조금은 보기 좋겠지요.
5.판다.
극악의 경우입니다. 진열을 할 공간이 없거나...정말 정떨어졌거나 책장이 꽉찬다거나 한다면 파는겁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재미있다고 속이면서 파는겁니다. 원가를 알려주며 `이거 원래 이 가격에 팔리는데 내가 너한테 특별히 싸게 파는거야`라며 말이지요.
모든 게이머들이 득도할 그날을 위하여~~
1. 소장용이라 생각한다.
이거 제일 중요합니다. 물량공세로 보는겁니다. 집에 절대 구석에 게임을 쳐박지 말고 진열을 해보는겁니다. 다 세워서요. 그런데 이렇게 진열을 할때 게임의 수가 조금 적다면 이거 세우나 마나입니다. 이때 구석에서 곰팡이 피고 먼지 쌓여있는 게임을 먼지 털고 곰팡이 없애는 스프레이 뿌린다음 게임 진열할때 제일 뒤쪽에 두는겁니다. 그러면 왠지 양도 많아보일 뿐더러 왠지 그냥 흡족함이 느껴질겁니다.
2. 몇년후에 다시 해본다.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게임이라고 보는겁니다.너무나 멀리 내다보는 게임이라서 지금의 시대에서는 그 재미를 선사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럴수 밖에요. 안그러면 게임이라는 탈을 쓰고 이 세상에 나올수 없겠지요. 그리고 룰을 신나게 읽다보면 ( 저 솔직히 fluxx 몇번하고 나서 재미없어서 쉬고 있다가 다시 계속 빈틈없이 룰을 봤더니 에러룰이 있었더군요. ) 뭔가 빼먹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런걸 노리는 겁니다. 무조건 게임을 사는게 아니고 정말 자신이 재미없어한는 게임을 계속 간직하면서 룰을 숙지하다가 나중에 해보는겁니다.
3. 하우스룰을 만든다.
이거 아주 어려운거지요. 이 위에 것보다 비교도 될수없이 어렵습니다. 왜냐. 그만큼 애정을 가져야한다는 거지요. 하지만... 벌써 정떨어진 정말 재미없는 게임은 정붙이기 힘듭니다. 하지만 열심히 다른 게임 안하고 그 게임만 열심히 본다면... 언젠가는 하우스룰이 나옵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을 자신이 알기때문에 재미가 없는것이니까요. 이 부분이 모자라서 그부분을 채우거나 이부분이 있어서 재미가 없으면 그부분을 빼시면 도로 새로운 재미가 탄생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지요.
4.책장에 꼽는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책 안읽습니다. 집에 책장은 있는데 텅텅빈 책장을 수도 없이 봤지요. 아예 책장이란게 없는 집도 봤습니다.
이때 텅텅빈 책장을 신문을 꼽을수도 없는 노릇이고...이때 게임을 꼽는겁니다. 그러면 슬쩍 보기에 `야. 양장본이 멋있게 되어있군`이라 볼수도 있지요. 눈속임을 하는겁니다. 책장에 책이 없어 텅텅비어있는것보다는 재미없는 게임을 몰래 꼽는다면 조금은 보기 좋겠지요.
5.판다.
극악의 경우입니다. 진열을 할 공간이 없거나...정말 정떨어졌거나 책장이 꽉찬다거나 한다면 파는겁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재미있다고 속이면서 파는겁니다. 원가를 알려주며 `이거 원래 이 가격에 팔리는데 내가 너한테 특별히 싸게 파는거야`라며 말이지요.
모든 게이머들이 득도할 그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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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모르지만 저한테 파실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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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재미있다고 속이면 나뿐거고 ~~
그냥.. 나한테는 안맞더라~ 라고 해야죠~ ^^ -
저는 클루:심슨 덕에 득도하고 있다는.. --a
결국 5번을 선택했었죠.. -
6번. 부속품만 빼서 다른 게임의 스페어로 사용한다.. 가령 "킬 닥터 럭키"의 말로 사용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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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다시 해본다를 주로 하는 군요.
다시 해보니까 다 재밋더군요. 이상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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