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들인데요.
지금 제가 예술쪽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디자인을 하는 분과 손을 잡고 보드게임을 만들면 과연 몇개가 팔릴까요? 그리고 해외수출은 가능할까요?
게임성도 괜찮고 내용물의 수준도 깔끔하고 괜찮다면.. (적어도 카후나 정도)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솔직히 개인적 생각으로 보드게임의 광들이 모여서 작은 회사를 만들어 보드게임을 구상하고 만들고 그것들을 판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씩 우리나라의 보드게임의 위치가 높아지는 지금.. 괜찮은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거나 하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경영과 취미는 당연 별개여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저는 너무 좋을거 같거든요. 그것들을 각각 보드게임카페에 주고 한번 돌려봐라 한다음 반응이 좋으면 각각의 보드게임 판매점에 보내고...그러면 조금씩 알려지면서 외국쪽에 소개된다면 수출도 되고...

이렇게 말로만 하면 너무나 허망한 하나의 꿈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보드게임은 삼류 도화지 게임뿐이라는(졸리게임들.. 미안) 생각만 있지 고급화된 게임은 없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보기좋은 떡 맛이 없더라도 너무 보기 좋으면 사잖아요. 그리고 한글 써있는거보다 영어가 조금 들어가면 좋아하고.. 거기에 맞춰서 보드게임에 언어는 최대한 절약하면서 만약 사용을 한다면 영어로... 메뉴얼은 한글과 영어를 같이 쓴다면...

한번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시나리오를 써서 독일 게임사에 보낼까라는 생각까지 했는데...

다른 재미있는 아이템이 한가지는 있거든요. 게임 디자인은 생각도 안해봤지만.. 만약 마음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각자 개개인의 직업이 있으면서 다른 직업 하나 갖는다는 식으로 만든다면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