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드게임으로 협력 플레이를 처음 즐겨본게 이 게임이었는데요. 이제는 협력 보드게임의 시조새 같은 느낌이네요.게임은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 흐름대로 진행이 되는데, 기본적인 장치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압박 속에서 플레이어들에게 계속 주어지는 고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서로 분담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보드 게임에서 보여주는 협력 시스템의 '기본'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협력'이라는 시스템을 쓰는 게임이어서 꽤나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지금 해보면 많이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개인적으로는 현재 협력 시스템으로 반지의 제왕 테마를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게임은 '반지의 제왕 LCG'라고 생각하지만, 이쪽은 확장이 너무너무 많은 카드 게임 베이스에다 같이 즐기는 사람이 없다면 플레이하기가 참 힘들어서 적극 추천하긴 힘들겠네요.

lcg가 협력스타일인가요??영문판인것같은데 어떻게즐길수있을까요???해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