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그로!

마침 비가와서 아쉽네요!

이 커뮤니티는 댓글에 ㅇㅅㅇ이 없어서 좋네요

굳이 덕후라는 명칭을 쓰셧으니... 저도 덕후라고 통칭하겠습니다.사실, 표현하신 덕후는 뭔가에 몰입하고, 해당 분야나 대상에 대해 남들보다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따지고,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해당 분야나 대상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을 긍정적으로 발전/개선 시키는 효과를 야기하죠. 세상은 늘 각 분야의 덕후들이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무게감 있는 게임들의 한글화의 시작도 대단한 덕후분들이 계셨기에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실현될 수 있었던 일입니다.게다가 따지고 보면 에디슨도 덕후고, 스필버그도 덕후고, 잡스도 덕후라 볼 수 있겠네요~대충 해~ 어차피 안돼~ 뭐 그런것까지 신경써~ 그게 될리가 있어?! 그걸 내가 왜 신경써?!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늘 덕후로 인한 결과적인 혜택을 보지만, 무지와 시기심,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자세로 인해 그런 것들을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이 글처럼 굳이 흠을 잡고 비난하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

잘못됐다고 생각이드는거에.  따지고 불만을 표출하는게진상인가요?제가 보기엔 별뽀랑가님이  더. 진상에 가까우신게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

근데 이것도 오지랍..

왠지 덕후보다는 진상으로 불리는게 좀 더 있어보이네요. 덕후는 왠지 변태성욕충만한 안여돼 느낌이라..

불만을 표출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고객으로서 불만사항이 있으면 클레임을 걸고 회사는 그걸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백 번 옳습니다만...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시작부터 허, 참! 나~ 이런 태도로 나오면 상대방은 대화를 어떤 마음으로 시작할지.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많은 분들이 얼굴 없는 모니터 앞이라 자기도 모르게 망각하지만, 모니터 너머로 타자를 치는 사람 또한 분명히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루리웹 눈팅하다보니 이런 어그로는 귀엽네요 ㅋㅋㅋ

덕후랑 진상은 전혀 느낌이 다른데요.'덕후면서 진상인 사람들이 있더라' 이 정도면 납득이 가는데...'덕후 = 진상' 이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에 한 표

이딴걸 지금 어그로라고 ㅋㅋㅋㅋㅋ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중고 판매하는 경우 박스 모서리 백화, 살짝 찌그러짐 등 게임하는데 별 상관없는데 민감하신 분 많은데 그런 분들은 본인 물건 판매 시 엄청 관리 잘되어 있더라고요. 거의 새제품에 육박할 정도이고... 가격도 나름 시세와 비슷하거나 싸거나... 그런데 가끔 자신의 기준을 타인에게도 적용하는 경우도 많긴 해요. 저도 곧 불혹이지만 연세 많으신 분들이 많아 그런지 가끔은... 불통인 경우도 많긴 해요. 그래도 이곳은 보드게임에 대한 지나친 애정의 표현으로 지나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지 남을 등쳐먹거나 사기치는 분들은 거의 없어 좋아요. 힘들게 번역한 자료, 한글화 자료 등 아낌없이 무상 배포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프라모델 좋아하는 덕후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덕후나 운동 좋아하는 덕후나 저같은 보드겜이나 피씨게임 좋아하는 덕후는 '진상' 이군요? 그냥 하급 어그로라고 생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