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저는 3인플을 위주로 게임을 했었는데 배반자의 다른 승리 조건에 따라승리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다른 생존자의 승리를 방해하는것은 너무나도 쉽다고 느꼈습니다.저는 그저 3인플이라서 그런 것이고 5인플이면 좀 나아지겠거니..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글쓴이분은 몇분이서 플레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5인플레이를 해보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추방투표를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추방되게 되면 배반자의 승리목적도 바뀔 뿐만 아니라, 피난기지 내 활동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타이밍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빨리도 아니고 너무 느리지도 않게 추방하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5인플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배밍아웃 하는 타이밍이 절묘하게 라운드 마지막 순서여서, 아무도 제 행동 후에 절 견제할 수 없었던게 크긴 하네요. 그것까지 노리고 기다린 거긴 하지만..

그렇긴 하지만 누가 배신자인지 드러난 후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는것 같아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욱 리스크가 크니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일단 보통 목표가 아이템을 모으거나 장착시키거나 생존자 수를 늘리거나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동목표를 이루기 전까지는 계속 요청을 통해 아이템 소모및 공유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배신자가 자신의 개인목표 달성시에는 사기 0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요.해보고 느낀점은 배신자 룰은 숙련자 룰로 보입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100%되어야 서로에 대한 견제가 이루어지고 어떻게 협력을 해야하는데 혼자 딴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기 때문이죠. 다른게임과 달리 배신자가 적극적으로 나타나기 힘든 것이 나타나는 순간 다음 플레이어가 추방투표를 통해 추방시킬수 있고 그로 인해 목표가 리셋되어버리기 때문에 배신자 또한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말그대로 배신자가 게임을 망치기는 좋을지 몰라도 숙련자 속에서는 배신자가 손쉽게 승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배신자가 포함되어서 게임이 자주 폭파된다면 먼저 배신자 없이 협력으로 게임을 숙달한다음에 배신자를 포함한 게임을 진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배신자도 생각보다 이기기 어려운게 노출굴림으로 게임이 터지면 어버버버 하다가 게임이 순식간에 끝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마지막 전에 무조건 추방을 마구 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