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글화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게임과 레거시 시스템에 한글판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 필자는 영문판 팬데믹 레거시도 밀봉으로 가지고 있으나 한글화 작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포당할 수 있다는

지인의 조언때문에 밀봉을 해제하지 못하고있던차에 한글판 제작소식을 접하여서 세트를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현재시점에서도

전혀 아쉽지 않고 오히려 반갑기만하네요 영문판은 영문판대로 소장하거나 주변인들에게 선물로 주렵니다.

보통 한글판을 찍어냈을때의 경우는 두가지라고 봅니다. 게임 플레이시 언어적인 요소가 없어 문제될 것이 없는 게임의 한글판이

나오는 경우(박스에 한글이름, 메뉴얼한글), 언어적 요소가 많아 플레이시 한글판이 진행을 하는데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경우

제 생각은 후자의 경우는 한글판이 제작된다면 참으로 반갑고 구매하기아깝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2.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한 일회성 게임의 문제

=> 일단 이것은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제작해서 찍어낸 게임이 천개라고 가정해보면 이 천개의 게임이 1회씩 전부 다

플레이되면 이 게임은 그대로 사라져버린다는 겁니다. 다시 레거시 시스템으로 게임을 할 수가 없으니말이죠

플레이 도중 중고장터에 매물이 나오기도 껄끄럽고 판매자도 구매자도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 게임의 한글판보다 좀 더 품귀현상이 빨리 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다다에서 추가 물량을 얼마나 더 찍어내고 판매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에 예약구매를 하게되면 가격도 할인해주니 일석이조~

3.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한 고정멤버의 문제...

=> 이건 좀 개인마다 다르기때문에 무엇이 맞고 무엇이 다른지 논하기가 어렵네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상황이나

환경이 다른부분이니까요, 우선 반드시 단기간에 모여서 무언가를 확 해야한다라고 가정하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니 플레이시 따로 상황을 대충 기록해둔 다음에 편할때 그인원이 다시 모일 수 있다면 이부분도 어느정도는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성향의 문제 (누군 맞고 누구는 맞지 않을 수 있다.)

=> 일단 이부분은 긱레이팅이 어느정도 대변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성향을 모두 반영할수는

없겠지만 긱순위가 높다라고 하는거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이고 시스템상으로도 훌륭한 게임이라는것을

어느정도 입증하고 있는 부분이고(물론 이것은 당연히 절대적일수는 없습니다! )

막연히 경쟁구도로 승자를 가려내는 보드게임보다 협력게임이 어떻게보면 일반인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요소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설명해주고 설명해주는 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구성원이 있다면 어느정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협력게임의 묘미중 하나이기때문입니다.

5. 레거시 시스템으로 전체 시나리오를 1회밖에 할 수 없어 게임을 구매하는데에 있어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

=> 분명 기존의 게임 방식과 차별화된 시스템이고, 저는 무엇보다 이 문제가 가장 크게 게임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고민사항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게임을 구매하시는분들의 생각과 성향과 상황과 가치관이 모두 다르기 떄문에

어떤것이 맞는 것인가를 구분하기보다는 각자가 주어진 상황에 맞게 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변에서

게임을 구매하신분이 있다면 그 게임을 처음 플레이할 때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함께 플레이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게임을 구매한다 구매하지 않는다의 개념이 아니라,   게임을 구매하는 사람도 분명 이와같은분들로

인원구성함에 있어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덜받게 될 것이고,  참여하는 사람은 이런 좋은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고,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좋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래서 위와같은 이유들로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적는것은 자유의사이지만,  글을 작성할 때와

댓글을 작성할때 한번 표현에 고민을 해볼 필요도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