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을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이 게임에 대해 악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그거야 나름대로의 의견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벌써 20번쯤 플레이를 해보았군요 -0-)
이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이 후반으로 갈 수록 일종의 대치 상황이 쉽사리 깨지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어느 둘이 싸우면 그 싸운 둘은 나머지 보고 있던 플레이어들에게 당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전투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만든 하우스 룰은 "영구동맹"룰입니다.

우선, 각 종족당 다른 종족이름을 적은 카드를 만듭니다. 종족이 모두 6종족이니까 5장씩 하면 총 30장이 되겠지요? 게임이 시작되어서 종족을 뽑은 다음 종족당 있는 타종족 카드 5장중 한장을 랜덤하게 뽑습니다.

그럼 모두 각기 다른 종족 카드를 한장씩 가지고 있게 되겠지요?

바로 그 카드에 적혀 있는 종족이 자신의 종족과 영구동맹이 가능한 종족이 됩니다.

이 영구동맹 카드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구동맹 카드를 사용하면, 그 영구동맹카드에 적혀 있는 종족에게 영구동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 종족은 영구동맹을 받을수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승낙할 경우에는 그 두 종족은 승리를 공유합니다. (오로지 이것뿐입니다. 같은 에리어에 있다던가 뭐 그런건 절대 없습니다.영구동맹이여도 같은 에리어에 있음 전투를 해야합니다)

영구동맹은 2중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즉, A와 B가 영구동맹을 맺었다면 C는 B와 영구동맹할 카드가 있어도 사용할 수 없다라는거지요.

또한 영구동맹은 액션카드의 카드 무효화시키는 카드(카드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0-)로 무효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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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보통 영구동맹을 사용하게 되면, 후반에는 크게 세력이 두개로 나누어지거나 해서 (저희는 제국군과 동맹군으로 표현해서 싸웁니다만) 둘 중 하나의 세력이 지게 되면 게임을 끝을 내곤 합니다.

한번 해보시길. GAN클럽 TI하우스룰 "영구동맹"룰이었습니다.


ps..그런 이유로..전 이번 이벤트에 1등인..TI 세컨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