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닛이 같은 턴에 한번만 공격 또는 수비가 가능하므로 flanking의 효과가 매우 파괴적일 가능성이 있군요.예비가 고갈되면 strength-1 유닛 1개가 측면을 공격해서 군단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몰아 낼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한편으론 후퇴만 있고 회피(evade) 기능이 없는 것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닛 분할, 병합 명령이 없는 것도 아쉽네요. (예를 들어 str-3 유닛 1개를 str-1 유닛 3개로)

하지만 군단의 예비부대 운용에 관해선 아주 멋지게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헥스 맵만 보던 사람들에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듯... ^^

음, 아마도 이 게임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해봤을 제 생각에는... 기초적인 전술들입니다. 저걸 할 수 있다는 건 게임을 이제 막 이해했다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 "어떤 게임인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영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이 게임을 "전술게임의 패스오브글로리"라고 불러요. 정말 대단한 게임이고 언제나 플레이 환영이죠. 소모전으로 적의 전선에 구멍내기, 포병을 이용한 낚시, 상대의 병력을 파악한 후 근위대 공격으로 뚫기, 블록수를 이용한 허세 등등...드리츠//가능성이 아니라 그냥 매우 파괴적입니다. 설사 뚫어버리지 못한다 해도 여러 방향에서 공격받을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방어병력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설명할 때 언제나 강조하는 사항이 "위치가 핵심이다"일 정도. 언제나 측면공격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파악했다면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에요. 방어병력이 부족해서 측면에 약한 유닛에게 공격받아 후퇴한다면 그건 방어측이 큰 실수를 한 거죠.유닛 분할, 병합 명령이 있으면 게임의 재미를 팍 줄인다고 봅니다. 힘 3인 유닛은 힘 1인 유닛 셋의 몇배의 가치를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 3인 병력은 최대한 아끼면서 필요한 곳에 투입"해야 되거든요. 이걸 합쳐서 만들 수 있다면 전략성이 그만큼 죽어요. 아주 손쉽게 힘 3의 병력을 소모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으로, 게임 시작할 때 힘 3인 병력은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힘 2인 병력들), 동맹군에는 힘 1인 보병/기병이 기본배치로 있다는 겁니다. (포병은 모두 힘1이지만 이건 또 다른 이야기...)덤 : 다만 위치가 모든 것이 아닙니다. 한 싸움에서 투입 병력의 계산과 심리전 요소도 중요하거든요. 가장 직접적으로 부딛치는 부분이 바로 선도유닛으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길 거 같은 전투면 힘 3짜리 투입해버리고 질거같다면 힘 2인 병력을 소모해버리고, 약한 것처럼 낚시걸어서 힘 3짜리를 소진하게 만들고 등등...

...정말 나폴레옹의 승리 할 분 없으신가요? 마침 16일 했었지만 또 하고 싶은 게임으로 손꼽는 게임의 하나라...http://cafe.naver.com/oberost/1241

attack threat을 할 때, approach 지정을 하면서 근위대를 보여주여야만 힘이 1 또는 2인 방어자의 병력을 1만큼 감소시킨 숫자로 계산합니다.(unit을 바꾸는 것이 아니고, 숫자 계산할 때만 1만큼 감소)만약, attack threat을 할 때, 근위대공격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힘이 1 또는 2인 방어자의 병력을 1만큼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은 위와 같은데 맞나요?

소모전으로 적의 전선에 구멍내기, 포병을 이용한 낚시, 상대의 병력을 파악한 후 근위대 공격으로 뚫기, 블록수를 이용한 허세를 모두 지난 16일에 저에게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병을 이용한 낚시라는 것이 정확히는 이해가 안 되네요. 대강은 알겠지만...설명 부탁 드릴께요. 게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위대 규칙 정확합니다.포병을 이용한 낚시는 그냥 제가 생각한 건데, 두가지 의미에요. 첫째, 병력 소모시키기를 의미합니다. 진짜 공격할 거 같이 허세를 부려서 상대에게 힘 3짜리 병력을 선도유닛으로 나오게 하고 포병으로 힘2의 병력으로 만드는 거죠. 둘째, 위협과 같은 방식의 사용입니다. 사용 조건은 확연히 더 까다롭지만 (일단 붙어야 가능하니) 적의 힘을 깎을 수 있다는게 위협과 차이죠....뭐 솔직히 저도 그렇게 잘하는 플레이어는 못된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답변 감사합니다. ^^

둘째에서 위협이 아니라 견제입니다 ^^;;;

하텔슈리// 제 생각엔 strength-1,2,3 유닛 각각의 장단점은 존재하므로 군단장이 군단 예하부대를 어떻게 조직하느냐를 허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투 시뮬레이션의 관점에서 봤을때는 그렇다는 얘기고 게임성의 관점에서 봤을때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일부 작전술 레벨의 PC워게임에선 분할/합병을 허용해서 게이머에게 많은 자유도를 부여하고 있죠.

1짜리 블록은 장점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할 수 없고 반격도 불가능하죠. 방어에는 쓸 수 있지만 힘3짜리 보병이나 힘2 이상인 기병, 또는 포병이 공격하면 끝이죠. 우회공격을 위해 하나라도 블록이 더 많은 게 좋지 않은가라고 할 수 있는데 3짜리 블록이 많다면(합치기가 가능하니 2짜리 블록 3개로 3짜리 둘 만들면 되죠.) 그냥 3짜리 블록으로 전 전선을 막으면 됩니다. 3짜리 블록의 숫자가 제한적이라 전 지역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전선 돌파가 가능한 거. 1,2,3짜리 블록에는 각각의 특성같은 거 없어요. 그냥 힘 높은 블록이 더 좋은 거고 특히 힘 1짜리 블록은 전투에 나서는 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기도 하다보니 정말 약해요....

하텔슈리// 저는 "1개 짜리 유닛도 공격과 반격을 할 수 있다" 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4) Defense DeclarationA unit in reserve with a strength of one cannot be named a leading unit. 이라고 나오네요.그렇다면, approach에 붙어 있는 1짜리 유닛은 leading unit으로서 수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Attack DeclaratonA one-strength infantry or cavalry unit cannot be named a leading unit.공격할 때 leading unit으로 사용할 수는 없고 attacking pieces로 정해놓고, tie breaker로서 attacking pieces의 갯수를 늘리는 데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반격이라는 단어는 counter-attack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힘이 1인 것은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counter-attack을 할 때 힘을 1 줄여놓고 시작하니까요. Each counter-attacking unit takes an immediate one-strength point loss.라고 적혀 있네요.http://boardgamegeek.com/video/26213/napoleons-triumph/video-tutorial-1-attack-sequence 2분30초 쯤을 보시면 예가 나옵니다.

boardman// 아참! 그렇죠. ^^;;; 반격시엔 그 룰 때문에 무용지물이군요. 그런데 공격시에는 1개 짜리 보병 유닛으로만으로 leading unit 없이 공격 가능하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zero unit can be named)  위의 올려주신 튜토리얼에서도 그런 상황이 나오고 있구요.

zero, one, or two units can be named if blah, blah 라고 rulebook에 나옵니다. 즉, unit의 strength가 아니고, 갯수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튜토리얼 어느 시간에 나오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발견을 못해서요...

규칙 전부 맞습니다.선도유닛 없이 공격은 가능한데요... 측면공격에서는 확실히 가치가 있지만 이미 말했듯 그게 쉬운 게 아니지요. 우회가 아니라면 그냥 죽으러 가는 겁니다. 선도유닛 0면 상대는 유닛이 하나도 안죽고 나만 죽죠. 결국 힘1인 유닛은 측면공격이 아니면 선도유닛이 아닌 유닛으로 선택해 상대가 보충위치에서 방어시에 결과 0이면 승자결정시에 블록숫자 늘려주기만 사용 가능하게 되죠. (방어위치에서 방어시에는 결과 0이면 무조건 방어자승리라 무의미 --;) 굳이 더 있다면 포병으로 방어시에 죽어주는 역할과 후퇴시에 죽어주는 역할 정도. 힘3짜리와 비교는 커녕 2짜리와 비교해도 엄청 무능력하죠.

boardman// 더이상 댓글이 안되서 여기에 씁니다. --;;;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이 그겁니다. 규칙1) strength-1개 짜리 보병 유닛은 리딩 유닛이 될 수 없다. 규칙2) 0개, 1개, 2개 유닛을 리딩 유닛으로 지정할 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 리딩 유닛이 없어도 된다)따라서 규칙1과 2를 종합하면...strength-1개 짜리 유닛 1개를 공격 유닛으로만 지정해서 (독립 명령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위의 4번 동영상 <앙팡 뻬르뒤> 5분 33초 부터 보세요. 그 부분에서 이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립명령 또는 ((detach move))로 공격 가능할 것 같습니다.lost children 잃어버린 아이들...희생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네요.  드리츠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무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선도유닛"으로 선택이 안되기 때문에 무의미하게 죽이는 겁니다.자세히 설명하면... 전투시에 상대에게 주는 손실의 숫자는 선도유닛수+최종결과입니다. 공격유닛수나 방어유닛수가 아니에요. 선도유닛으로 공개한 블록의 숫자이고 최종결과도 공개된 유닛의 힘에서 계산하니 역시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예를 들어, 공격측이 힘1인 보병유닛으로 공격하고 방어자가 방어위치에서 힘1인 보병으로 방어시, 공격자는 선도유닛 공개가 불가능하고 방어자는 가능하니 최종결과는 공격자0 - 방어자1 - 지형효과1 = -2 입니다. 공격자의 피해는 방어선도유닛수1 + 최종결과2 = 3 에 (실제 피해는 1만이겠지만) 방어자피해는 공격선도유닛수0 - 최종결과0 = 0 ... 해야 할 이유가 없어요.공격측이 힘1인 보병유닛, 방어측이 보충위치에서 힘2인 보병유닛이라면 최종결과 공격자0 - 방어자2 - 지형효과0 = -2로, 입는피해는 공격자2(역시 계산값이고 실제는 1), 방어자0 (역시 선도유닛 없어서)... 굳이 쓸만하다면 프랑스가 공격자힘1, 방어자가 동맹의 보충에 힘1이라면 최종결과 0에 블록수 동률로 공격자프랑스가 이깁니다만 "양쪽 모두 유닛손실 0"입니다. ...애초에 가정 자체가 극단적이긴 하지만요.우회공격이라면 쓸만하겠습니다만 (다시 말하지만) 이게 쉬운 게 아니고, 하나 더 이유를 추가하지만 힘 2나 3짜리라고 못할 거 없고 이후 공격이 가능한가에서 힘1짜리는 글쎄요라는 거... 그냥 블록 숫자 많은 게 좋은 거고 그래서 힘1짜리도 쓸데가 있는 거지 힘1짜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죠.*.독립명령이 아니라 군단명량과 분리명령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공격선도유닛으로 지정 못한다와 공격유닛으로 지정 못한다는 분명히 다른 이야기에요.

무의미하게 죽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도유닛으로 선택이 안 되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드리츠 님과 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이 의미가 있는 죽음이라는 것이 저희가 하고 싶은 내용입니다.http://boardgamegeek.com/video/26685/napoleons-triumph/video-tutorial-4-enfants-perdus 5분33초부터 보시면 희생양으로 유의미하게 작전상 죽이는 것입니다.동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유의미하게 죽임으로써 방어자의 unit 하나를 approach에 붙이게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나서, 다른 corps를 사용해서 측면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rulebook만 읽어보았을 때는 이런 작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기술을 처음 고안해낸 사람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http://boardgamegeek.com/video/26685/napoleons-triumph/video-tutorial-4-enfants-perdus 를 처음부터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모바일로 쓰는 건데, 이거 꽤 장문에 정리가 필요할 거 같아서, 퇴근 후에 PC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요약하면"힘1짜리 유닛을 죽이는 이유는 힘2인 유닛을 죽이는 것보다 1인 유닛을 죽이는 게 손해가 더 적기 때문일텐데, 견제(Faint)를 하면 유닛을 죽이지 않고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영상의 전술은 단순히 유닛수 계산만이 이닌 심리전에서의 면도 있고 나름대로 생각할 걸 주지만 최선의 전술이 아니다." 입니다. 

faint를 하면 상대방(방어자) unit의 힘을 알 수 없습니다. lost children 작전의 핵심은faint를 하지 않고 상대방(방어자)으로 하여금 defense 선언을 하게 해서 어떤 것이 방어선도유닛이 될 것인지 보는 것입니다. 방어선도유닛을 보고 나서 만약 센 놈이 나왔다면, 약한 놈을 공격선도유닛으로 보내서 작전상 유의미하게 죽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군단의 센 놈으로 측면공격을 하는 것이죠.(동영상에서 가정은 방어자가 2와 3의 힘을 가진 두개의 방어 unit이 있는데, 어느 것이 2이고 어느 것이 3인지 공격자가 모른다는 것입니다.)http://boardgamegeek.com/video/26685/napoleons-triumph/video-tutorial-4-enfants-perdus 를 처음부터 보시면 faint를 했을 때의 문제점이 나옵니다. 즉 고지점령 확률이 50%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lost children 작전을 쓰면 100% 고지 점령 성공이죠.

비디오를 보고 나니 갑자기 나폴레옹의 승리가 하고 싶어지네요. 오늘밤에 자폐플이라도 해야겠군요. ^^;;

vassal로 online으로 사람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요...컴맹이라서요. 쩝.자세한 내용은 http://www.vassalengine.org/

block war game을 자폐플 하시려면 인격분리를 하셔야 합니다. blind 상태에서 상대방의 unit의 힘을 예상해서 공격을 해야 하는데...1인플로 하시게 되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