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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카탄 플레이 가이드
  • 2003-03-12 08:45:47

  • 0

  • 3,511

아래의 내용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기술해 봅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리플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토론해 보면 좋겠습니다.


1. 정석이 기본이다.
- 정석이 기본이다라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아무리 주사위가 2, 12가 나와 플레이어들을 울릴지라도.. 그건 어쩌다 나오는 것입니다. 그걸 가진 플레이어는 어쩌다 자원을 얻지만 옆에서 그걸 보는 플레이어는 자주 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어세신 동호회의 강추 첫번째 세틀먼트 포지션은 5, 8, 10입니다.
명심하십시오.


2. 필수 아닌 필수, 항구.
- 항구. 필수 되어 버렸습니다. 2인이나 3인일 경우에는 덜하겠지만, 4인일 경우 항구 없으면 힙듭니다. 초기 길 확장 체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타일이 아닌 이상 항구 없으면 이기기 힘듭니다.(힘들다고 했습니다. 이기지 못한다는 건 아닙니다. ^0^)
카탄에 능숙하지 못한 토끼와 같은 플레이어들이 카탄을 할 때 트레이드가 많습니다. 태클과 견제가 심한 멤버일수록 후반에는 트레이드 없습니다.



3. 선과 위치를 잘 잡아라.
- 내가 카탄에서 싫은 유일한 이유 중 하나가... 초반부터 너무 머리가 아프다는 것. 내가 선에서 몇번째 위치하는지, 내가 선을 잡는지 아닌지입니다.
- 그리고 초반에 집을 놓는 것은 아무래도 자원과 번호에 유념하게 놓는 것은 당연하지만... 중요한 것은 집을 놓고 난 후, 길을 놓을 때 주의하십시오. 최장도로 먹으려는 욕심은 가능한 버리십시오. 자기 뒤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다면 가운데로 길 내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게임 플레이하기도 전에 고립 되는 수 있습니다.


4. 철저한 1등 견제
- 철저히 왜 1등을 견제해야 하는가?
이런 비겁한 논리로 플레이어들을 설득해야 자기의 피해를 최소한 막을 수 있습니다. 7 나왔을 경우 자기가 1등이 아니면 철저히 누가 1등하고 있으니 참고하라고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주십시오. 항상 태클이 걸리도록 누가 현재 몇 포인트를 하고 있다라고 알려주십시오. 그래야 비로서 자기는 비겁한 승리를 위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_-



5. 초반 확장 or 후반 치고나가기
- 이건 누가 선을 잡고 어떻게 집을 놓느냐부터 결정되는 순간입니다. 어느것도 우세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지간히 후진 번호가 아니면 후반 치기 나가기가 약간, 아주 약간 무게가 실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밀, 철광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초기 상황에 맞게 자기에게 적합한 전술을 선택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6. 주요 얍삽 전술 소개

- 모노폴리의 사용 : Development Card(이하 디카)에서 모노폴리를 뽑았다면.. 가능한 자원이 많이 나는 후반을 기다리세요. 디카를 쓸 타임이다 싶으면 가능한 원하는 자원들을 트레이드 해 주십시오.(대신 가능한 한 종류로)실컷 트레이드 해 주고 나서 모노폴리 쓰십시오. 다 회수 됩니다.
주의 : 게임후 나오는 질타와 비난은 감수하십시오.

- 카드 한군데로 몰아 뒤집기 : 자기가 얻은 자원카드는 손에 들거나 테이블 위에 쉽게 펼쳐 놓는데... 그러지 마시고.. 가능한 한데 모아 포개어 놓으십시오. 몇장을 가졌는지 한번에 파악 못하게. (간간히 먹히는 주요 얍삽 전술입니다)

- 플레이어간 경쟁 유도, 최장도로의 싸움 유발 : 4인플인 경우 대부분은 2명이 최장도로를 위한 경쟁이 붙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 경쟁을 유발하십시오. '너 재 막으려면 너가 먹어야 한다. 밀리면 안된다, 원하면 꿔줄 수 있다. -_-' '야~ 너도 밀리면 안돼'
그 2플레이어들은 10점을 얻기 위해서는 최장카드 먹지 않으면 안됩니다. 최장도로를 위한 플레이를 했다면 시티보다는 세틀먼트나 로드를 많이 놓았다는 뜻이니까요.
가능한 경쟁을 붙이고... 그 동안 자기는 포인트를 위해 치고 나가십시오.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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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3-21 02:45:51

    인디님이시군요... 좋은 전략이네요^^
    • 2003-03-23 05:59:24

    토끼와 같은 플레이어라...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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