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지껏 한글메뉴얼과 카드텍스트상의 번역으로

주문 아이템은 한 번 사용하고 나서 '고갈한다'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 '고갈한다'라는 말이
일반적인 고갈의 의미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문을 사용한 후 고갈한다는 뜻이
한 번 사용하고 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그 턴에 뒤집어 놓고 유지단계에 다시 되돌려 매 턴 마다 쓸 수 있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그간 정말 큰 에러플을 하고 있었던 건데요... 번역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누락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한글화 이전부터 아캄호러를 즐겨운 분들만
알고 계실 듯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요?

1. 주문 카드는 사용 후 버린다.
2. 사용 후 뒤집어 놓았다가 유지 단계에 다시 되돌린다. 즉, 매 턴 한 번 씩 쓸 수 있다.


* 던위치 번역하신 번역팀 분들은 2번으로 가정하시고 번역을 하신 듯 합니다. exhaust (고갈한다)라고 쓰여진 것과 disccard(버린다)를 다르게 보신 것이죠. 영문 카드 상의 텍스트를 보아도 exhaust와 discard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일반적인 주문에는 exhaust라고 쓰여있더군요...일회성 주문이나 아이템에는 discard라고 확실히 쓰여있고요.



2번이 맞다면 꽤나 많은 분들이 에러플을 하셨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