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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호러 밸런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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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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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프로덱터
솔직히 아컴호러는 밸런스가 그리 잘 맞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점에서 난이도를 구별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아컴의 밸런스 조절능력은 솔직히 심각합니다. 확장을 넣을 수록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다음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1. 차원문이 열리지 않는 대신 파멸토큰 2개 증가.
확장을 넣으면 넣을수록 이 이벤트 솔직히 너무 많아요. 저는 이 이벤트 3연타 떠서 파멸 토큰만 6개 올라간 적 있습니다. 아직 차원문 2개인데. 이론상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을 질 가능성이 생겨버립니다.
2. 쓰지 않는 지역의 차원문 카드.
아까워요...... 해당 카드를 그냥 무시하고 다시 뽑는다고 쳐도, 거기엔 재밌는 이벤트들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다고요. 가능한 것만 한다고 쳐도 무리가 조금 있고요. 이 점에서 차원문 열리는 대신 파멸토큰 1개 추가 같은 것을 생각해 봤지만, 이건 1번과 문제가 똑같으니 포기.
3. 차원문은 열리는데 이벤트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
킹스포트에서 균열 관련 이벤트, 소문, 또는 단서, 괴물이 다른 지역에 나올 때.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이것도 무시하자니 정해진 패널티를 넘어가는 것 같고, 좋은 이벤트도 있는데 아쉬워요.
그래서, 해당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나름 고민하고 있습니다. 1번은 괴물의 급증 2번 or 파멸토큰 2개 중 선택. 2번은 괴물의 급증이 한 번 일어남. 3번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는 만큼 그냥 가능한 만큼 적용. 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전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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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을 계속해서 붙였을 때 그 많은 신화들을 어떻게 처리할까에 대해서 다들 많이 고민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방법인데, 빅보드 확장 같은 경우 자기가 지금 사용하는 확장보드의 신화만 사용하구요, 스몰확장의 경우 4개 중 원하는 신화 2개를 골라서 사용합니다. 미스카토닉호러의 신화는 모든 게임에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더블둠의 개수가 줄고, 확장과 본판 보드간에 열리는 차원문의 비율을 적당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화를 다 못쓰는 건 정말 아쉬운 점이지만, 그 점을 조금 눈감아준다면 더 균형잡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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