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매형이 수학선생님이시거든요..그리고 보드게임도 들이밀면 열심히 해주시구요..암튼..이번에 큰맘먹구..아그리콜라를 가져갔습니다..저는 한 30판정도 했구..매형은 처음입니다..그런데..제가 59대 39로 졌습니다..나참..그리고 아그리콜라에 대해서 급실망해버렸어요..전 아그리콜라는 골고루 잘해야 하는 게임이라구 알고있었구..열심히 이것저것 감점 안받게 잘 했거든요..그런데 매형은 무지막지하게(?) 울타리 하나 크게 쳐놓구..말만 키워서 절 이겨버렸습니다..끝나고 나니깐 말만 있어요..그리고 카드를 많이 사구요..그리고 매형왈 말만 키우면 되겠네! 이러시는 겁니다..그래서 전 아니다!! 다시 한번 해보자 라고해서 했는데..역쉬나 또 대패..정말 카드와 말만 가지구 절 가지고 놀았습니다..그래서 넘 실망했어요..우베옹 께서는 말에는 왜 상한선이 없게해서 고득점이 나게 만들었을까요..정말 섭섭하고 힘빠집니다..가이오트님께서 올린 글처럼 열심히 했는데...정말 슬프네요..말러쉬를 막을 방도는 따라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조금 자존심이 상해서 그방법은 따라하기 싫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