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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초보자의 두번째 질문입니다. ^^;;
  • 2011-03-11 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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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64

안녕하세요. 아직 400장의 카드를 모두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자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헷갈리는 것들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1. 유모 카드

유모카드의 효과는 방을 만들 때마다 음식 1개 추가로 별도의 가족늘리기 행동을 하지 않고 가족을 늘릴
수 있는 건지요? 아니면 단 한번 최대 늘린 방의 갯수만큼만 별도의 가족늘리기 행동 없이 가족을 늘릴 수 있는 건지요? 전자의 경우라면 성능이 너무 강한 거 같아서 혹시나싶어 질문 올립니다.



2. 보조설비 중 '왼쪽으로 넘기기' 성능에 대한 질문

카드들 중에 '사용 후 왼쪽 플레이어에게 넘기기' 성능이 있는 카드들에 대한 질문입니다. (짚단 등...)
이런 류의 카드는 만약 모든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한번씩 사용했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3인 플레이를 예를 들자면

1번 플레이어가 짚단 사용 후 2번 플레이어에게 넘김
2번 플레이어가 짚단 사용 후 3번 플레이어에게 넘김
만약 3번 플레이어가 짚단 사용을 한다고 가정하면 카드는 다시 1번 플레이어에게 돌아가는건지요?

음.. 이런 성능에 대한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저는 주로 와이프랑 2인플만 하는지라 '시작플레이어 되기 후에 보조설비 놓기'가 자주 나오거든요.
어떤 보조설비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손님을 1회 사용하고 왼쪽 플레이어에게 넘기는 게 있던데 그럼 이 카드의 경우에는 라운드마다 '시작플레이어 되고 보조설비 놓기'로 손님을 계속 활용하고 카드를 무한대로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길 수 있는 건가 싶어 질문을 올립니다. 무한대로 넘기기가 되면 꽤 강력한 보조설비인 것 같아서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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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0 가이오트
    • 2011-03-11 13:33:01

    1. 전자가 맞습니다... 그래서 사기 대열에 합류한 카드입니다...

    2. 해당 설비는 내려놓는 게 아니고 쓰자마자 왼쪽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기 때문에 무한 사용이 안됩니다.
    • 2011-03-11 13:48:32

    가이오트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질문은 무한 사용이 아니라 무한 넘기기가 가능한 건지에 대한건데 이건 어떻게 되는건지요?

    예를들어 2인 플일때 제가 사용 후 상대방에게 카드를 넘겼는데 상대방이 그 카드를 사용할 경우

    1. 다시 저에게 넘어온다.
    2. 넘어오지 않고 폐기처분된다.

    폐기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으니 1번일 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면 어떤 보조설비의 경우는 무한 넘기기를 통해서 꽤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지 않는가 싶어서 질문 올렸습니다. ^^;;


    예를 들어 2인플 시

    1. A가 '시작플레이어 되고 보조 설비'에서 짚단 사용해 곡식 하나 먹고 시작플레이어 잡고 B에게 넘김

    2. B가 '시작플레이어 되고 보조설비'에서 A에게 넘겨받은 짚단 사용해 곡식 하나 먹고 시작플레이어 잡고 다시 A에게 넘김

    3. A가 '시작플레이어 되고 보조 설비'에서 짚단 사용해 곡식 하나 먹고 시작플레이어 잡고 B에게 넘김


    무한반복~~~~


    이런 경우가 된다면 꽤 강력한 카드인 거 같아서요.. ㅎㅎㅎ
    • Lv.26 minerva
    • 2011-03-11 14:10:06

    1. 첫번째 룰이 맞습니다. 유모는 원래 무적입니다. 다만 3인플에서는 음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워가 딸리기도 합니다.

    2. 됩니다. 한바퀴 돌아서 다시 넘어오더라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기적일것까지는 없죠. 곡식은 그냥 곡식가져오기를 하면 1개 생깁니다. 짚단을 쓴다고 추가적인 이익이 있는것은 아니고...시작 플레이어를 가져온다 정도인데 농사를 짓는데는 곡식 2개면 충분하죠. 오직 시작을 잡기위해 짚단을 넘기고 곡식 하나를 받는다? 그리 현명한 플레이는 아닐듯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넘긴 카드는 상대방이 사용해야 나한테 다시 넘어옵니다. 상대방이 사용하지 않으면 말짱 황이죠. 사실 1회용 카드들이 그렇게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1회용 보조설비 중 압도적으로 좋은 것은 집늘리기 시리즈 정도인데 이것도 남이 타이밍잡고 넘긴 상황이면 이미 나에게는 쓸모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사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2011-03-11 15:01:27

    orthia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농사에는 곡식 2개면 충분하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초보다보니 거의 음식은 화로+사냥으로만 해결하고 농사는 막판에 점수 올리기용으로 몰아서 하는 편이라 곡식을 꽤 열심히 모으는 편이었거든요.

    여기 고수님들 글 읽어보면 정말 여유롭게 플레이하면서도 점수를 잘 모으시는 것 같던데 이상하게 저랑 와이프는 꽤 바쁘게 이거 짓고 저거 짓고 자원모으고 음식 모으고 하는데도 마지막에 가면 빈칸들이 꽤 되더라고요. 이게 아무래도 경험치의 차이인가봅니다. ㅎㅎㅎ
    • 2011-03-11 15:46:06

    아그리콜라에서 제일 가난한 모드가 2인플입니다..
    1인플 할때랑 자원량이 거의 똑같은데(나무 조금 더들어옴)
    자원은 둘이서 나눠야 되니까요 =_=)

    럭셔리 하게 하시려면 2인플 할때도 3인플용 추가행동정도를
    놓고 해보세요. 룰은 깨지지만 어차피 즐기려고 하는거니...
    두사람 모두 풍족하게 살수있습니다 -_-)a
    • Lv.3 외눈박이
    • 2011-03-11 15:52:37

    아그리콜라는 플레이 인원에 따라 환경이 무척 많이 변하더군요.. 2인플에서는 먹고 살기도 바쁜데, 5인플 시에는 자원들이 굴러다니다 못해 발에 치이지요.
    • 2011-03-11 16:19:20

    저도 마누라와 2인플만 주로 하는 사람입니다. 반갑네요^^;
    전 2인플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 남는 자원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뭔가 잘못된 기분==;
    • 2011-03-11 16:39:19

    시작플레이어 그리고/또는 보조설비 놓기 칸에 가는 것 또한 하나의 액션을 소비해야 하니까요. 그곳에 가서 짚단을 사용하여 곡식 하나를 받으나 곡식하나칸에 들어가서 곡식하나를 받으나 결과는 같죠. 단지 덤으로 시작플레이어가 될 수 있어서 좀 더 좋은 것일뿐. 결국 짚단이나 손님을 무한 사용하는 것같아 보이기는 해도 생각해보면 2인플에서 번갈아가며 곡식칸 들어가는거나 결과는 매한가지입니다. 손님사용하는 것도 액션 하나 써서 액션 하나 늘리는 거니 똑같고요. 보통 그런 설비류는 그냥 적절한 선턴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 꼭 선을 잡고 싶을때 들어가서 사용해주는 정도로요.
    • 2011-03-11 16:55:06

    답변주신 고수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시 2인플이 좀 궁한 게 맞군요.

    그렇잖아도 못하는 사람들 둘이서 하는지라 항상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모아놓은 자원 한방에 먹으려고 선잡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그런식으로 플레이하다보니 손님 카드는 꽤 저희에게는 강력하게 작용되더라고요. (선을 뺏고 다음 라운드에서 한명 더 움직여서 자원이나 음식 싹슬이해버리는 패턴에 당했는데 어떻게 수습이 안되더군요.)
    • Lv.30 가이오트
    • 2011-03-14 09:27:49

    대회 참가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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