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간간히 아그리콜라를 즐기는 학생입니다.
제가 아그리콜라를 하면서 느낀 바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한 가지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게임이 특이하게 점수를 빚지고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점수 7개 항목 모두 감점 -7
빈칸 13개 감점 -13
가족 점수 6 해서 초기 점수는 -14점입니다.

그러면 이제 소위 말하는 어떤 잘 지어진 농장이
있다고 해봅시다.
돌집 4개에 가족 4명, 농장점수는 합쳐서 14점
설비 한 5점정도면 무난하게 잘한 점수일 겁니다.
점수를 계산해보면 39점이 나오는 군요.
그러므로 "아, 점수가 4X점이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훌륭한 아그리콜라 플레이어일 겁니다.

초기 점수에서 42점까지 필요한 점수는 56점.
편의상 6주기에서 가족을 늘리고 11주기에서 가족을 늘린다고 가정해보면, 총 액션은
14*2 + 7(3번째 가족말이 한 액션 수) + 3(4번째 가족말이 한 액션수) = 38 액션이 나옵니다.

정리하자면 이 게임은 28액션 ~ 40 액션으로
40~60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액션들 사이에서는 점수에 직결되지 않은
액션들이 당연히 존재할 겁니다.
(음식 벌기, 직업 놓기, 점수 아닌 설비 놓기, etc..)
가장 골치 아픈 것은 음식을 버는 행동인데,
이 게임에서 (G 덱 제외) 음식을 점수로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버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주의하십시오. 여기서 필요 이상으로 번다는 말은 게임에서 요구하는 음식의 총합 이상을 생성했다는 뜻입니다.)

일련의 글에서 저는 아그리콜라의 행동들을
액션, 음식 그리고 점수로 환원해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