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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5/14 AVALON 아콜 최강자전 Round 3 후기
  • 2016-06-01 05:08:07

  • 0

  • 859

Lv.4 살구맛
AVALON 아그리콜라 5월 14일 세 번째 라운드이자 마지막 라운드 입니다.
 
현재 2라운드까지의 점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조편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상위 테이블 : Rapas 님 / 초코송이 님 / 별하늘 님 / 크라베키 님 (7-5-3-2)
 
하위 테이블 : 개르도름 님 / 프로농부 님 / 은빛깔 님 / wood 님 (5-3-2-1)
먼저 상위 테이블 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 테이블 : Rapas 님 / 초코송이 님 / 별하늘 님 / 크라베키 님 (7-5-3-2)
마지막 라운드에도 1등은 Rapas 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1위는 Rapas 님으로 확정이 났습니다.

밭 3 울타리 3 외양간 2 곡식 4 채소 3 양 1 돼지 1 소 1 방점수 8 가족 15 카드점수 8 추가점수 총 4점(촌장 4점)
 
총점 53점 
 
승리의 분수령이 언제인가라고 Rapas님에게 질문드렸는데, 숯 굽는 사람이 직업으로 왔을 때라고 답을 한 기억이 납니다. 이판에서 키 카드는 숯 굽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플랑드르 순례자로 음식을 전부 깔고.. 그리고 그 음식과 숯 굽는 사람으로 음식과 나무로 걷어드린것을 잡화상인에 투자/가족늘리기로 활용함으로써 무난하게 돌집→촌장 넘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지막 라운드 상위 테이블의 2등은 별하늘 님입니다.
 
 
 
 
밭 4 울타리 3 빈칸 -1 외양간 1 곡식 1 채소 1 양 2 돼지 1 소 1 방점수 8 가족 15 카드점수 7 추가점수 총 2점(그릇 제작소 2점)
 
총점 45점
 
나름대로 음식이 풀리는 판이었기 때문에.. 유서깊은 직업으로 빠른 가늘과 가늘 하는 상대방에게 날품팔이 음식을 얻으면서 무난히 점수를 획득한 경우가 되겠네요. 웬만하면 화로 또는 가마 테크로 밥을 먹이는 것을 선택하는데 이 플레이어는 그 두 방향 대신 그릇제작소와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5가족을 유지한 거 같습니다.
상위 테이블 3등은 초코송이 님입니다.

 
 
밭 2 울타리 4 빈칸 -2 곡식 2 채소 4 양 2 돼지 3 소 -1 방점수 8 가족 15 카드점수 4 추가점수 총 1점(자유농민 1점)
 
총점 42점
 
결국 상위권과 하위권을 나누는 것은 후반 라운드 밭경쟁에서 밀리지 않느냐, 그리고 추가점수를 먹느냐 못먹느냐로 갈라지는 듯 싶습니다. 2~3점 차이로 2등과 3등 4등이 나눠졌기 때문이죠.완벽한 농장을 완성하긴 했지만, 빈 칸의 -2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추가점수를 많이 먹지 못한 점도 아쉽습니다. 아마도 농장에 집중했거나 아니면 보조설비에 카드/추가점수 설비가 많이 없었나 봅니다. 
 
 
상위 테이블 4등은 크라베키 님입니다.


 
밭 1 울타리 2 빈칸 -1 곡식 1 채소 4 양 2 돼지 1 소 2 방점수 8 가족 15 카드점수 4 추가점수 0점
 
총점 40점
심리치료사의 딜레마가 약간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받아먹기 위해서 어중간하지만 좋은 직업들을 내려놓고 테크를 타는 동안, 물론 집염소나, 빠른 화덕으로 음식을 확보했지만.. 그 행동 자체가 허수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밭경쟁에서 밀려서 9칸으로 15타리를 쳤지만 가축을 위해서 3타리로 만들었습니다. 3소였다면 풀타리 치는게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의미가 없군요.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하위 테이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위 테이블 1등은 놀랍게도 은빛깔 님이었습니다.
 

 
 
밭 4 울타리 4  빈칸 -1 외양간 3 곡식 4 채소 4 양 2 돼지 1 소 2 방점수 6 가족 15 카드점수 6 추가점수 1점(바구니제작소 3점, 가구제작소 1점 구걸 -3점) 
 
총점 51점
 
메타 자체가 농장을 꾸미기에 최적화된 메타였습니다. 가족 늘리기는 쌍둥이 엄마로 2가족을 한꺼번에 가족늘리기를 해서 액션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그 이후에는 외양간 납품업자와 조각가 아들로 자체 나무 수레/ 갈대 1개 추가로 장착해서 풀 울타리도 치게 되었지요 그러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마지막에는 수집가로 구걸 -3점을 얻는 대신 7점을 얻는 플레이를 하면서 50점을 넘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게 했네요. 굉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 하위 테이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위 테이블 2등은 2점차로 개르도름 님이었습니다.
 

 
 
밭 3 울타리 3 곡식 4 채소 4 양 2 돼지 2 소 3 방점수 6 가족 12 카드점수 10 추가점수 0점 
 
총점 49점
 
국립교사와 독학자 정말 사기입니다. 나머지 다섯 개의 직업을 빠르게 깔면서 설비로/집고치기로 집중한 모습이었습니다. 3가족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액션수가 부족할텐데 그 차이를 나무 구매인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상대방 속은 나무 구매인을 보면서 타들어갔을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마지막 라운드 가족늘리기를 했으면 충분히 역전이 되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위 테이블 3등은 프로농부 님이었습니다.
 

 
밭 4 울타리 4 곡식 4 채소 4 양 1 돼지 2 소 3 가족 12 카드점수 2 추가점수 총 3점(상품작물 3점)
 
총점 39
 
밭 테크로 완전히 정착한 농장입니다. 밭일 감독- 맥주 박물관으로 밥먹일 걱정을 덜었으며, 남는 곡식으로 상품작물까지 뿌려서 추가점수 3점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점이라면 흙집으로 고치기를 했다면 40점 초중반대까지는 가지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욕심이겠지요. 이번 대회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았습니다.
 
하위 테이블 4등은 wood 님이었습니다.

 
밭 2 울타리 1 곡식 3 채소 3 양 -1 돼지 -1 소 -1 방점수 3 가족 12 카드점수 5 추가점수 총 4점(술집 4점, 그릇제작소 3점, 구걸 -3점)
 
총점 30
 
똑같이 밭테크로 타려고 했지만 액션의 효율성 문제 때문에.. 그 부분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중간에 구걸 1장을 먹으면서 마무리가 지었던 거 같습니다. 책꽂이라는 좋은 카드가 있었지만.. 액션이 모자라서 채소를 함꼐 받지 못했던 점이 좀 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술집에 추가점수 4점이 있는 것은 좋긴 하지만. 다른 액션에 조금더 집중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종합한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 라파스님이 1등을 했고, 아그리콜라를 최근에 접했던 별하늘 님과 개르도름님의 분전 그리고 은빛깔의 깜짝 1등 등의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남긴
대회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아그리콜라라는 게임을 배우기 시작할 때에는 아그리콜라 게임을 들고 홍대에서 신촌에서 카페에 자리를 잡고 하루에 길어도 2판 1판을 하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서 동아리 방도 생기고, 아그리콜라를 좋아하는 사람도 늘어 그 여파로 이 대회를 주최를 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올해에 KUB이라는 대학생 보드게임 동아리 대항전이 있는데, 아마도 아그리콜라는 상위 랭킹에 들도록 많은 노력을 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마저 쓰지 못했던 프랑스덱 칼럼이 올라갑니다. (아직 1/8밖에 끝내지 못했군요)
시간이 더 지나면 AVALON의 KUB 아그리콜라 대표 선발전(KUB가대표) 리포트가 올라올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회 주최와 진행, 기록을 맡았던 살구맛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 : 서울시립대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AV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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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Stardust2915
    • 2016-06-01 13:54:51

    잘 보았습니다.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Lv.1 세리아빠
    • 2016-06-01 14:01:47

    부럽네요 대회도 하시고... 일반인 대회도 생기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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