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을 너무 오래-_-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초심자에게는 커먼 박스가 좋은 상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커먼 박스는 기본 대지 없이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내용물이 진짜 무작위 혹은 완성덱 짜고 노시는 분들이 안 쓰는 카드들 대부분이라 초심자 분들이 흥미를 갖고 접근을 시킨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미로 3000원 짜리 커먼 박스를 사서 즐긴다는 거, 담배 한 갑이면 카드가 잔뜩 생긴다는 점에서 첨에 사서는 기분 좋을 수 있겠지만, 구성물을 보고, 당장 처음 게임 시작하는 사람인데 뭘 어떻하여아 하는지 장벽에 부딛힌 후 덱도 못 짜보고 1주일만에 박스를 처 박아버리는게 일반적인 사례-_- 입니다.

차라리, 맘 먹고 친구 한 사람과 인트로팩 두 개(서로 다른 버전으로) 사서 거기 들어 있는 매뉴얼도 읽어보고 이야기 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 즐겁게 게임하는데 더 유용하다고 봅니다.
(부스터가 들어 있어서 한 번 더 뜯는 재미와 덱을 튜닝해볼수도 있구요.)

그리고 그 인트로팩을 좀 더 강화 시키기 위해 부스터를 사서 뜯거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좋은 카드를 알아보고 그 카드를 인터넷 상점 혹은 매직 커뮤니티의 중고 장터에서 구해서 덱을 바꿔보는게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고 매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트로팩, 커먼 박스보다 가격대 성능비도 좋고, 부스터 하나 들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싼 제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