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G를 IMF오기 전에 재미있게 즐겼었는데, IMF오고 나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게임을 접었더랬죠...

어느날 집에 보니 아직도 그 카드들이 프로텍터에 고이 싸여서 남아있더군요. MTG 다시 시작하기에는 유부남도 되어 마눌님의 겐세이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게 애초에 사용가능한 카드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찾아보니 생물들이 예전이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졌기에 제대로 하기는 좀 힘들겠죠?

> 예를 들어 적단색덱에서 Balduvian Horde(22RR 5/5, 소환시 시전자 랜덤 카드 1장 버림) 같은 걸 소환해봐야 요즘 커몬 생물만 못할 테고, 그렇다고 Lightning Bolt(R, 3데미지) 같은걸 쏘면 상대편에게 사기 소리들을께 뻔하잖아요...

이런 옛날 카드들은 어느 정도 까지 사용한가요? 혹은 거래라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니 당시에 고가에 거래되던 카드들도 꽤 있네요... Serra Angel, Bird of paradise, Shivan Dragon, Nevinyral's Disk, Lake of the dead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