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매직에는 타입이라는게 있습니다. 게임을 할때, '여기에서 여기까지 나온 카드들만 쓰자'고 정해놓는 겁니다. 이는 대부분의 매직 샵에서 여는 매직대회...는 좀그렇고 게임?에서 표준적으로 공지되고, 그 게임에서는 공지된 카드들만 사용할수 있는겁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컨스트럭티드(덱을 미리 짜와서 대전하는 형식의 게임) 형식은 타입2, 또는 스탠다드라고 불리며 가장 최근의 코어셋과 가장 최근의 두 블럭으로 이루어집니다. 지금 타입2는 M2012 코어셋과 스카 오브 미로딘 블록, 그리고 이니스트라드 블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입2 게임에 나가셔서 사람들과 즐기고 싶으시다면 요 세 세트에서 나온 카드들만 활용하셔서 덱을 구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블럭 컨스라는 형식도 있는데, 이것은 가장 최근에 나온 블럭만을 활용하여(현재는 이니스트라드) 덱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한국에서는 M2012를 기준으로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시작했기때문에, m2012를 포함하여 한글판이 나온 카드들을 활용하여 덱을 구성하여 즐기는 일명 '100점 토너'(레어등급에 따라서 카드별로 점수를 매겨 총 100점이하의 덱을 짜서 즐기는 게임)가 여러 샵에서 진행중입니다. 이 덱을 가지신 유저들도 각 샵에 가시면 많이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M2013 코어팩이 7월에 나오고, 새로운 블럭인 리턴 투 라브니카가 10월에 발매됩니다. M2012 코어팩은 리턴 투 라브니카가 나올때까지는 사용하실수 있습니다.(7월 ~ 10월 사이에는 12와 13이 혼용됩니다) 그리고 13에 12에 나왔던 카드가 재판된다면, 그 카드는 12카드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즐기시는 거라면 타입을 무시하고 덱을 구성하셔도 상관없으나, 매직 샵에 가셔서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하거나 가볍게 놀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 '타입'에 맞추어 덱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덱을 구성하시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5월 초보자 설명회에 꼭 가보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고요...
M2012 코어팩 보다는 다른걸 질러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두분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미네르바님 많은 도움이 되는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