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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투입 이후 분위기에 대한 평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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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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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TEnOTT
http://boardgamegeek.com/blogpost/21801/first-impressions-for-creation-control 로부터.
다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용도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기저기 의역하고 건너뛰고 생략되어 있으니 원문을 읽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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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오로이드 2.0 너무 무섭다.
Mining Corp이 한 번이라도 돌아가면 그 돈으로 무시무시한 2.0들을 레즈하고, 그걸로 Mining Corp을 지켜서 다시 돈을 뿜뿜 뿜어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HB의 모든 어드밴스 안 된 원격 서버 카드들은 러너들의 잠재적 위험요소이며, 이 시나리오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냥 R&D만 파고 있을 게 아니라, 아이스 달린 원격 서버들을 스코어가 0-0이더라도 한번씩 들러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찾아가면 스네어나 End of the world를 밟게 된다.
2. 코어 진테키도 너무 무섭다.
새로 추가된 3/1 아젠다들을 1데미지짜리 카드로 쓰는 것도 좋고, Thomas Haas에 돈을 꿍쳐놨다가 "스네어 4원이 없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러너들을 골탕먹이는 것도 좋다. 하지만 Cerebral Overwriter가 참으로 별세계다. 예전에는 어드밴스된 카드로 뛰면서 "어젠다면 땡큐고 트랩이면 걍 카드 몇 장 버려주지 뭐"라고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정말 고민 많이 해야 한다.
3. Atman-Datasucker는 너도나도 다 쓰는 모양이다.
4. 교수님 덱은 완전 다른 게임 같다. 특성상 한장짜리 프로그램들이 잔뜩 들어있는 덱을 굴리게 되는데, 덕분에 다른 덱이 흔히 생각하는 "풀세트 RIG"라는 개념이 없고, 매 게임마다 전혀 다른 RIG로 전혀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된다. 카드를 버릴 때 어떤 카드를 버리느냐도 큰 문제. Freelance Coding Contract 쓸 때 특히 뭐 버릴지 신나게 고민해야 한다.
5. 그 외에, 팩션마다
* Kit 참 좋은데 왜 안쓰지. Exile이 독특하게 좋아서 그런건가.
* Next Design은 초반 아젠다 러시하기도 좋고 Minelayer 쓰기도 좋은듯 하다.
* 노이즈는 클론칩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너도나도 Atman-Datasucker를 쓰는 바람에 이제는 누구나 아카이브를 틀어막는 분위기라 다소 슬프게 되었다.
* 케이트는 간만에 빛을 보는 반면, Chaos Theory는 Self Modifying Code 때문에 굳이 덱을 얇게 가져가지 않아도 덱 굴리는 속도가 빨라져서 빛이 바랬다. 게다가 쉐이퍼에 좋은 카드가 그렇게 많은데 40장 제한인 것도 문제다.
* 크리미널들은 Same Old Thing으로 이벤트 건져올리는 것도, 어차피 달릴 거 Dirty Laundry로 3원 벌어가는 것도 좋다.
* NBN들은 별로 좋아진게 없다.
* 진테키 RP는 Minelayer를, 코어 웨이랜드는 Successful Demonstration을 건졌다. 확장 웨이랜드는 Atman-Datasucker가 득세하는 현 상황이 정말로 기분좋을 듯 하다. (주 : 바이러스 카운터보다는 공짜 어드밴스 쪽이 유리하니까...일듯합니다)
6. 중요해진 카드들
Datasucker - Atman과의 콤보도 좋고, 평범하게 달리다가 클론칩이나 self-modifying code로 불쑥 퍼와서 두다다 바이러스 카운터를 붙이는 것도 좋다.
Corporate Troubleshooter - Atman-Datasucker를 골탕먹이는 좋은 방법이다.
Deus X - 2.0들을 막을 수 있는 결전병기. 더군다나 쓰고 나면 힙에서 퍼올리면 된다.
Janus 1.0 - 싸게 레즈할 방법이 너무나도 많아졌다. 게다가 클릭만으로는 보통 뚫을 수 없어서, "모든 서브루틴이 뚫리면" 계열의 오퍼레이션들을 쓰기에 좋다.
Faerie - 위의 Janus 1.0을 잡는 가장 확실한 대책이다.
E3 feedback implants - 2.0들에게는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바이오로이드들을 잘 잡는다.
Public Sympathy - 브레인 데미지들이 뻥뻥 날아다니는 환경이다. 플라스크리트보다 범용적이고, 스팀핵+워크샵으로 돈을 뽑아먹기에도 좋다.
반면 코드버스팅은 Daily Casts에, 헤임달 1.0은 2.0에게 밀리는 분위기.
전반적으로 아이스를 부담없이 버리는 분위기가 되어서 팜므파탈도 같이 망할 줄 알았는데, Scavenge를 활용한 트릭들이 가능해져서 평타는 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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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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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영어를 못읽는 사람으로서 이런글은 너무 땡큐 군요.
예전에 넷러너글은 거의 저만 올렸는데 요즘은 많이 늘어난거같아 좋네요.
다만 부산에 넷러너 유저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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