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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Andromeda vs Sweeps Week?
  • 2014-03-20 19:36:47

  • 0

  • 1,200

Lv.1 TEnOTT
Boardgamegeek에 갔더니 뭔가 기묘한 논쟁이 있길래 옮겨 적어봅니다.

---


그러니까 어떤 이야기냐면,

안드로메다는 9장을 들고 시작하지만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이 회사턴이다
=> 첫 턴에 Sweeps Week을 쓰면 1크레딧으로 5크레딧을 먹는게 아니라 9크레딧을 먹는다 (!)
=> 인스톨 - 인스톨 - 스윕으로 13크레딧을 들고 시작하면 회사는 온갖 악랄한 짓들을 할 수 있게 된다
=> 멀리건을 하거나, NBN:the world is yours / Anonymous Tip으로 덱을 줄이면 첫턴 2스윕을 맞을 수도 있다

라는 이유로 안드로메다 망한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Geothermal Cracking은 아젠다니까 카드 한장 1클릭으로 +8크레딧을 먹는다는 건 넷러너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효율이다. 
* 후반에 가면 힘이 빠지는 걸로 유명한 크리미널에게, 초반이 짧아진다는 것만큼 치명적인게 없다
* 게다가 가브리엘 형님은 자체 특능에라도 기대를 걸 수 있지만, 안드로메다는 첫 드로우를 빼면 특수능력도 없는데?
우리 불쌍한 Public Sympathy는 어쩔거야
* 사실 멀리건을 고려하더라도 45/15 NBN이 첫턴에 스윕을 쓸 확률은 반이 살짝 넘는 수준이다
* 스윕의 영향력이 2라서, NBN이 아닌 덱들이 스윕을 쓸 이유는 보통 없다. 영향력이 흘러넘치는 Custom Biotics라면 모를까
* 그런데 회사가 돈 많으면 사이펀으로 빨아먹기 더 좋아지는거 아닌가요?
* 4크레딧을 더 준다고 하더라도 서버들을 들쑤시다보면 알아서 녹아 없어진다.
* 아니다. 그 4크레딧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갈 가능성이 높다. 당장 첫 아이스가 톨부스라고 생각해보자.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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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7 wishagent
    • 2014-03-20 21:48:55

    sweep week을 넣고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첫턴에 나오는 스타팅은 운에 가까워서.... 안드로메다가 그렇게 버려질거 같지는 않을거 같아요 뭐 코퍼가 대놓고 스윕을 노리고 다시 섞는다면 모르겠긴한데..;;
    • Lv.3 외눈박이
    • 2014-03-21 01:30:34

    안드로메다의 미모 때문에 쉽게 인기가 사그라지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 Lv.1 리히터
    • 2014-03-21 01:33:28

    예를 드신 딱 그대로, 스윕-인스톨-인스톨 후에 제가 바로 톨부스 밟고 순식간에 나락행을 몸소 겪어보기도 해서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만...안그래도 Sweeps Week 등장 이후 이 상황으로 친구와 여러 게임을 굴려보고, 둘이 내린 결론은 안드로메다 상대하는 회사 입장에서 굉장히 강력한 무기라는 것은 맞지만... 안드로메다 9장도 워낙에 초반 장악력이 좋은 편이라 엄청나게 꿀리는 느낌은 아니더라고 얘기하긴 했네요. 보통 안드로메다로 하면 첫 손 9장을 풀로 활용하려고 이상 일반적인 페이스 체크 런보다는 경제 카드 연속 플레이나 리소스 깔기 등을 많이 하게 되다보니, 못 느꼈을 수도 있구요.하지만 대회 등에서는 크리미널, 그 중에서 특히 안드로메다의 사용률이 높다보니, 당분간은 카운터 카드로 많이 활용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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