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트레이스 어마운트와 오프닝 무브먼트 문의.
-
2014-04-19 22:23:26
-
0
-
1,241
-
-
머리속에 넷러너 뿐이네요. 승부욕 넘치는 와이프야 사랑해!
1. 전 진테키가 마음에 들던데 트레이스 어마운트가 제네시스 사이클중 진테키에 가장 좋은 확장이라는데 여러분의 인상은?
2. 제가 확장은 제네시스 사이클로 끝내자고 맹세를 했습니다. 돈도 없고 뭔가 스핀이나 루나는 기존 코어셋에서 너무 나가서 게임 보강보다는 새로운 게임이 된다는 거부감? 체스형식을 반기는것도 아니고. 근데 오프닝 무브먼트에는 젝슨하워드가 있다니.
젝슨때문이라도 살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역으로 젝슨이 끼면 러너가 너무 불리해지는 문제가 있다든지요?
3. 사이버 엑소더스나 스터디인스테틱은 별다른 평이 없던데 별로인가요?
넷러너 짱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1. 진테키 필수 확장입니다. 메인 카드인 '태아형 AI' 의 효과만 봐도 필수라는 느낌이 확 옵니다.아젠다 카드인데, 접속하게 되면 아무 이유 없이 러너는 무조건 카드 2장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돈 3원을 추가로 내지 않으면 훔쳐갈수도 없죠. ㅋㅋ 런 하면서 돈을 다쓰는 일이 대부분의 경우일 텐데, 펼친 아젠다가 요 카드라면 뒷목잡습니다. ㅎ2. 카드를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러너가 크게 불리해진다는 느낌은 없을 것 같습니다.확장을 사면 회사의 쪽 만큼 러너에게도 그게 걸맞은 좋은 카드들이 추가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니까요.잭슨 카드 효과는 보기만 해도 좋아보이더군요. 살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솔직히 넷러너의 확장들은 아무거나 골라 사도 전부 각자의 가치가 있어서...3. 뭔가 눈에 띄는 특별한 카드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그래도 좀 유명한 카드라면 '팝업 윈도우' 가 있겠네요.넷러너 확장들은 전부 다 좋다고 생각됩니다.긱 평점을 봐도 모든 확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
2. 개인적으론 최근 공개된 루나 사이클이 좀 생소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스핀 사이클은 그냥 제너시스와 비슷한 느낌 같아요. 뭔가 새로운 시스템이 생긴다거나 개념이 등장하진 않습니다. 더블 이벤트는 클릭 2개라는 큰 비용 탓에 오히려 더 고민할 여지가 많아져서 재미있는 것 같구요.잭슨은 추천 드립니다. 쓰임새는 방어적인 개념이라 러너가 불리해지는건 아니에요. 회사측의 카드 컨트롤이 보다 유연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먼저 몇 가지 확인점들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일단 넷러너를 어떻게 즐기실지를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 분하고만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와이프 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 외의 다른 분들과 하고 싶으시다면 제네시스 사이클만으로는 무리입니다.제네시스 사이클을 구매하시겠다는 건, 전부 구매하시겠다는 말씀이시겠죠? 그렇다면 굳이 어떤 건 사고 어떤 건 안 사고.. 하시는 것보다는 그냥 다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진테키에 큰 흥미가 있다고 하시더라도 더 플레이를 하시다 보면 다른 팩션이 끌리기도 하기 마련이니까요.1. Trace Amount(이하 TA)가 (제네시스 사이클 내에서) 진테키에게 가장 중요한 확장인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먼저 새로운 ID인 Jinteki:RP 와, 강력한 Ambush형 아젠다인 Fetal AI, 심리게임을 위한 Trick of Light 모두 제네시스 사이클 내에서는 강력한 카드들입니다. 특히 Jinteki:RP와 Fetal AI는 현재 메타에서까지도 자주 쓰입니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진테키의 입장에서만 그렇고 범용성 면에서는 오히려 첫번째 데이터팩인 What Lies Ahead(WLA)나 6번째 데이터팩 Future Proof(FP)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2. 스핀 싸이클은 게임을 크게 바꾸었는가? Opening Moves(이하 OM)는 구매할 만한가?제네시스 싸이클과 스핀 싸이클 사이에 디럭스 확장으로 Creation and Control(이하 CAC)이 있었죠. 사실 몇몇 덱을 제외하고는 러너 덱은 거의 CAC까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실제 대회 우승덱들을 봐도 대개의 러너 덱들이 CAC까지의 카드들로 덱을 짜고 스핀 싸이클에서는 취향따라 몇 종류만 더 추가합니다. 즉 스핀 싸이클이 러너 덱에 미친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C는 제네시스 싸이클에 없던 카드들(굵직한 것들로만 Atman, Clone Chip, Daily Casts, Dirty Laundry, Professional Contacts, Same Old Thing, Self-modifying Code) 등이 대거 추가되어 러너 측, 그 중에서 특히 Shaper 측이 제네시스 싸이클까지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달라졌습니다.한편 콢 측은 CAC까지보다는 스핀 싸이클에서 더욱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 OM에는 Jackson Howard이 되어 있는데, 이 카드 때문에 스핀 싸이클에서는 노이즈를 사용하던 밀덱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최근 메타에서야 다시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Fear and Loathing이 발매되고 초중반까지는 씨가 말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만, 바이러스를 인스톨할 때마다 콢의 R&D에서 제일 윗장을 버리게 하는 노이즈의 능력으로 승리를 하던 밀덱이 Jackson Howard라는 카운터를 맞게 된 거죠. 콢은 딱히 뭘 하지 않아도 Jackson Howard 세 장만 덱에 추가하면 덱에 9장을 더 추가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여기에 Jackson Howard는 콢이 불운에 시달려 손에 아젠다가 넘쳐날 때 안심하고 아카이브에 아젠다를 잠시 버려둘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그 밖에 Mala Tempora에서 새로 나온 카드들인 Accelerated Diagnostics와 Power Shutdown 이라는 카드를 같이 쓰면 한 턴에 러너가 플랫라인 당해버리는 콤보도 만들어집니다. 스핀 싸이클을 떠나서 이 카드 하나만으로도 게임의 양상은 크게 변화합니다. 댓글이 길어져서 다음 댓글로 쓰겠습니다.
-
그리고 본문에 '체스형식' 이라는 단어를 보니 Caissa를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얘들은 딱 4종류입니다. Caissa덱이라고 부를만한 덱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Caissa 타입 카드 중 실제로 널리 쓰이는 카드는 Knight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려하신 만큼 새로운 게임이 되지는 않습니다.정리하자면Jackson Howard : 콢 측에 유리하게 게임의 양상을 바꿨음.Caissa : 새로운 옵션이 하나 생김, 게임의 대세에는 별 지장 없음.다만 Jackson Howard가 생기고 러너 측이 너무 불리해졌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스핀 싸이클에 들어 와서는 꾸준히 콢 측의 카드가 러너 측의 카드보다 더 좋은 편입니다. CAC까지의 메타와 비교해보면 콢 측이 유리해졌습니다만 개인차도 있고, 대개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하면 잘하는 사람 쪽이 콢으로 하든 러너로 하든 이깁니다. 거기에 어차피 넷러너는 진영을 바꿔가면서 하는 게임이기에 어느 한 측의 승률이 더 높더라도 보정이 가능합니다.어쨌든 스핀 싸이클을 추가하면 새로운 게임이 된다기 보다 여러 옵션이 생긴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3. Cyber Exodus(이하 CE), A Study in Static(이하 ASIS)에서 쓸 만한 카드들3-a. CE자주 쓰이는 카드들- Chimera, Emergency Shutdown, Pop-up Window, Test Run, Viper, Project Vitruvius종종 볼 수 있는 카드들- Chaos Theory(Shaper ID죠), Marked Accounts 특정 덱에서 볼 수 있는 카드들- Dinosaurus, Edge of World, Joshua B., Personal Workshop, Private Contracts, Snitch3-b. ASIS자주 쓰이는 카드들- Deus X, False Lead, Green Level Clearance종종 볼 수 있는 카드들- Crescentus(가끔..), Underworld Contact특정 덱에서 볼 수 있는 카드들- Doppelganger, Hourglass, Oversight AI정도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하였으니 객관적 사실은 아닙니다.앞으로도 즐겁게 넷러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흠 역시 잭슨하워드때문에 오프닝무브를 못사겠어요.조금 코퍼가 유리해지는건 좋은데 각론으로 아나크란 진영 하나가 뭉개지는건 전체 넷러너의 게임성을 떨어트려서. 쉐이퍼나 크리미널은 큰 상관 없겠지만 ㅎㅎ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0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2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2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5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6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98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5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2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