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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덱 칼럼 : Box-E Ex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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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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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TEnOTT
이번 주의 괴덱은 조금 다릅니다. 지난 몇 주간 업데이트가 없었던 것은 게임을 많이 돌려보기 위해서였고, 특히 같은 덱을 몇 개의 토너먼트에서 연말/연초 휴일동안 죽어라 돌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개의 데이터팩을 통해서 정리된 결과물을 공유할 만한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덱의 '디테일'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지식들이 쌓였기 때문이지요.
이번준은 엑자일 덱을, 다음 주에는 블루썬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ile, Streethawk
Cards: 45 / 45
Influence: 15 / 15
Event (20)
3x Diesel
3x Indexing
2x Lucky Find ●●●●
3x Modded
3x Scavenge
3x Sure Gamble
3x Test Run
Hardware (8)
2x BOX-E ●●
3x Clone Chip
2x R&D Interface
Program (11)
1x Cerberus “Lady” H1
1x Crescentus ●
1x D4v1d ●●●●
1x Deus X
1x Femme Fatale ●
1x Magnum Opus
1x Mimic ●
1x Parasite ●●
3x Self-Modifying Code
1x ZU.13 Key Master
Resource (6)
2x Daily Casts
2x Earthrise Hotel
2x Kati Jones
소개
이 덱의 목표는, "현재 메이저하지만 서로 판이하게 다른 회사 팩션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 계획을 갖고 있는 쉐이퍼 덱을 만들어보자"입니다. 특히 이 덱이 상대하고자 하는 주적은 NEH, 블루썬, RP, PE, 그리고 HB:EtF입니다.
우선 "왜 엑자일?" 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는 엑자일을 나온 뒤로 계속 굴려왔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엑자일의 능력에 대해 큰 오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트의 능력처럼 매 턴 발동시킬 것도 아니고, 한 턴에 한 번만 발동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회사들은 러너에게 미트/넷 데미지를 입혀서 카드를 드로우하느라 시간을 쓰게 만들거나, 블러프를 걸거나, 공격적으로 운영하여 스코어링 윈도우를 만들려고 합니다. 엑자일은 회사가 뿌려대는 이런 트릭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면역성이 있는 편이며, 이 능력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회사들은 저와 게임을 하면서 "(쉐이퍼니까 프로그램 트래시로는 힘들고) 크레딧이나 카드를 마르게 만들면 스코어링 윈도우가 생기겠지" 라고 오판하곤 합니다.
두 번째로, 엑자일을 굴리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신기한 괴콤보를 통해 "플라스크리트를 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O&C가 나오면 아나크들은 "딱히 덱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카드 드로우용 카드"인 스틸스킨 세 장을 넣고 플라스크리트를 뺄 생각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엑자일도 "쉐이퍼가 쓰는 게 딱히 이상하지 않은" BOX-E로 핸드를 7장으로 만든 뒤, "쉐이퍼가 쓰는 게 딱히 이상하지 않은" 클론칩을 깔고 기다리면 초토화 콤보를 플라스크리트 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첫 초토화를 맞아준 뒤 클론칩을 돌려서 원드로우하면 방어 가능)
이전 버전은 PPVP와 Personal Workshop을 이용해서 Kate에 비해 부족한 경제를 따라잡을 생각이었습니다만, 그냥 크레딧 많이 주는 카드를 충분히 넣는 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비슷하게, Lady - Dagger - Refracter를 넣고 스텔스 카드들을 넣어서 편하게 달리는 걸 생각해 봤습니다만, 정작 NAPD나 산산시티 같은 카드들을 상대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인 카드들을 넣어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럭키 파인드는 이 덱에게 신뢰할 만한 버스트 경제 카드입니다. 디젤 역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쉐이퍼가 크레딧이 말라 있으면 너무나도 많은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에게 빵빵하게 쌓인 크레딧을 과시하면서 허튼 수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고효율 경제 카드들입니다. 이 덱에는 캐티 존스와 오푸스를 모두 쓰고 있는데, 매치업에 따라서 사용하는 카드가 다릅니다. FA 같은 덱을 상대로 클릭을 빡빡하게 써야 한다면 상대적으로 템포가 덜 밀리는 캐티 존스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좀 더 느린 덱을 상대라면, 아예 BOX-E까지 깔아서 메모리까지 빵빵하게 받쳐주는 환경에서 오푸스로 크레딧을 찍어냅니다.
Daily Cast와 Earthrise hotel은 템포가 확 밀리는 대신, 클릭 효율은 대단히 높습니다. 때문에 충분히 크레딧을 쌓아놓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통은 캐티 존스로 돈을 왕창 끌어모은 뒤 이런 카드들을 쓰거나 아니면 서버들을 하나씩 뒤적거리는 것이 좋습니다.
Modded는 NEH나 HB:EtF 상대로 템포를 잃지 않기 위해서, 혹은 R&D Interface를 까는 데 필요합니다. 만약 게임이 길어진다면 (특히 테스트런으로 써먹고 바운스되었을) Lady나 D4v1d를 설치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특히 Taxing 계열로 운영되는 덱들을 상대하고 있다면, 카운터를 최대한 우려먹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테스트런으로 얻은 토큰 역시 소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FA 상대로 BOX-E를 깐다거나 하는 뻘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호텔을 깔아야 해서 정말로 핸드가 넘쳐흐를 지경이 아니라면 그 클릭과 크레딧을 이용해서 열심히 달리는 게 낫습니다.
압박
엑자일은 튜터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쉐이퍼 내에서 가장 알뜰한 아이디입니다. 이 덱은 회사가 걸어놓는 장애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깨부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모든 서버를 아이스 2~3개 이상으로 방어하도록 만듭니다. R&D Interface와 인덱싱을 같이 쓸 수 있는 쉐이퍼인지라 일단 압박만큼은 결코 넘길 수 없는 수준입니다.
R&D가 주 전장이기는 하지만, 다른 서버들을 찔러보는 것 역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안전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회사에게 레즈를 강요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가 레즈될 수록, 우리는 RIG를 만들고 크레딧을 쌓아올릴 시간을 벌 수 있지요. 정말 중요한 타이밍이 아니라면 HQ 런을 하느라 클릭을 낭비하지 마세요. 만약 덱이 정상적으로 굴러갔다면,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여러분은 안정적으로 3~4억세스를 해서 게임을 승리하거나, 혹은 적어도 회사가 그걸 막느라 승리할 타이밍을 놓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의 크레딧을 더 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크레젠터스로 커다란 아이스 하나를 디레즈해 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방어
이 부분이 덱의 핵심입니다. 꽤나 많은 미드시즌-초토화, '천번베기' 계열의 PE, 혹은 그 외 수많은 킬캐치 계열의 덱들이 제 근처 메타에 득시글거립니다. 이를 상대로, 핸드 사이즈 7에 Deus-X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은 넷 데미지 계열의 덱에 엄청난 내성을 부여합니다. 초토화 덱을 상대로라면, 반대로 회사가 아젠다 한두 개를 먹도록 방치하고 대신 아이스들을 레즈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경제 상황이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면, BOX-E/클론칩을 올려놓고 그 동안 무난하게 쌓아올린 크레딧을 이용해서 락을 걸고 게임을 끝내버리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프로그램
Cerberus "Lady" H1 : 아무 생각 없이 덱에 넣고 봅니다. 4크레딧이면 좀 비싸긴 한데, 무조건 일찍 꺼내야 할 카드는 아니니까 돈 좀 만지고 나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파워 3에 공짜 브레이크라서 경제성만큼은 이 게임 최고입니다. 게다가 이 카드는 재활용하라고 있는 카드인데 재활용을 하면 엑자일 능력이 꼬박꼬박 터져줍니다.
ZU.13 Keymaster : 파워 4까지만 상대합니다. 그보다 강력한 코드게이트는 다비드와 팜므에게 맡기도록 하세요. 의외로 키마스터가 효율성이 좋습니다. 리프랙터를 써보기도 했지만, 스텔스 카드를 한뭉텅이 가져와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Mimic : 진테키와 FA덱을 상대로 사용할 메인 센트리 브레이커입니다. 아키텍트도 잡아줘야 합니다. 데이터서커가 없기 때문에, 미믹의 용도는 매우 한정적이며 특정 매치업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강한 센트리와 약한 센트리를 모두 사용하는 덱은 흔치 않습니다.
Femme Fatale : 전천후 센트리 브레이커입니다. 실제로 센트리를 깨는데는 구립니다만, 바이패스를 이용해서 대형 센트리를 상대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런 팜므파탈"이라는, 쉐이퍼식 인사이드 잡 콤보를 갖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eus X : 스네어, 사이킥 필드를 잡아주기 위한 것입니다. 코마이누, 츠루기, 멀린도 잡아줘야 합니다. 5크레딧에 SMC만 달고 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초반 런에 큰 메리트입니다. 가끔 블루썬이 커튼월로는 부족하다면서 야누스를 OAI로 레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발라주면 조용해집니다.
D4v1D : 이 덱의 핵이 되는 카드이며, 실제로 잡아야 할 카드들이 널렸습니다. 아처, 톨부스, HBCI가 사용하는 IQ, 커튼월 등등. 뻔뻔하게 OAI로 커튼월을 레즈하는 블루썬이 있다면, 테스트런으로 불러서 커튼월을 깨버린 다음 "어? 다비드 스택탑으로 돌아가네요?" 라고 말해주세요. 상대 플레이어의 얼굴이 볼만할 겁니다.
Parasite : 센트리 잔뜩 넣은 덱을 상대로 사용하게 될 장기전 툴입니다. 코마이누, 츠루기, 이번에 새로 추가된 Errand Boy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FA를 상대로는 팝업, 로또터렛, NEXT 아이스 등을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Cresentus : 최근에 추가한 카드이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패러사이트가 "비싸고 파워 낮은 아이스"를 잡는 카드라면, 크레센터스는 "비싸고 파워 높은 아이스"를 잡아주는 용도입니다. 헤임달 2.0이나 커튼월 같은 카드를 하드캐스팅해서 다비드나 레이디의 카운터를 갉아먹으려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텐데, 크레젠터스를 힙에다 넣어둔 뒤 클론칩을 달고 다니면서 "그거 디레즈될텐데?" 라고 한 마디 해 주면 됩니다. 테스트런으로도 건져올릴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SMC : 쉐이퍼 슈퍼스타. 어차피 어느 덱을 상대로 하던, 덱에 들어있는 프로그램 중 절반은 안 쓸 프로그램 들입니다. 때문에 SMC가 후반에 덜렁덜렁 남게 되는데, 스캐빈지 먹이로 줘서 크레젠터스나 패러사이트를 건져올리거나, 아예 토큰 다 되어가는 레이디/다비드를 트래시하기 위해 인스톨할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대비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것에 대해서, 회사가 방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치업
NEH FA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지만, 최근에는 꽤나 안정적으로 매 번 이기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좀 천천히 숨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아예 첫턴부터 슈갬 럭파 테런 인덱싱 디젤 같이 제정신 아닌 핸드를 들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처음 한두 턴 정도는 기반을 닦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NEHFA가 쓰는 아이스 셋은 뻔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아이스들에 페이스체크를 해서 많이 레즈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중반까지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합니다. 크레딧을 버는 데 드는 클릭은 최소화하고, R&D를 중심으로 가능한 한 많은 곳을 공격합니다.
NBN 미드시즌
경제로 찍어눌러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갑니다. 미드시즌인 것을 읽었다면 아예 오푸스부터 빠르게 깔고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태그가 붙어버렸다고 해도, 초토화 3장을 단박에 맞는 일은 드문데다 미드시즌을 바르기 위해서 회사 크레딧이 바닥이 났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경우는 태깅을 당하면서 얻은 경제적 이익을 굴려서 승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게 해법입니다.
진테키 RP
RP가 Taxing 수단이라고 내놓는 것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Taxing한 경우가 드뭅니다. 진테키의 크레딧을 말리세요. Kati가 되었던 Opus가 되었던 일찍 꺼내놓으면 훨씬 쉬워집니다.
진테키 PE
원격에 어드밴스를 하면 가능한 한 무시합니다. Deus X를 꺼냈다면 가끔식 가서 체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R&D를 인덱싱으로 검사해서 이기는 것이 기본적인 승리 조건이므로, 인덱싱이 올라오면 바로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의외로 PE는 승리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예 BOX-E를 찾아서 스택을 쭉 파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BOX-E에 Deus에 클론칩 한두개를 끼고 달리면 PE의 승리 수단 자체가 없게 됩니다. 클론칩만 있어도 오버라이터 3브뎀+로닌 3넷뎀에 한방킬을 당하지는 않으므로, BOX-E를 깔았다면 아예 당당하게 무신노신 블러핑을 밟으러 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블루썬
현명하게 플레이한다면 질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계속 아이스를 레즈하고 바운스하도록 만들고, 튜터는 블루썬 결전병기들을 뽑아오기 위해 아낍니다. 그 동안 스택을 신나게 파서 Box-E + 클론칩을 확보합니다. 아틀라스 4/2는 무섭기 때문에 1어드밴스하고 넘긴 카드는 가능한 한 확인해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 블루썬은 비싼 서버를 만들어 놓고 크레딧을 태운 다음 한방킬을 노리는 경우 많은데, 이 덱은 정상적으로 굴러갔다면 거대 아이스 서버를 뚫는 게 대단히 저렴합니다.
HB:EtF
Taxing 아이스들을 잔뜩 쌓아놓는 HB:EtF가 이 덱의 극상성입니다. 서브루틴 많은 아이스들을 여기저기 뿌려놔서 카운터 기반 브레이커들을 갉아먹히게 되면 귀찮아집니다. 극도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아이스를 열고 캠페인들을 깨줍니다. 그 다음 R&D Interface와 Indexing으로 R&D를 팝니다. NAPD 갖고올 크레딧 남기는 거 잊지 말아야 합니다. NEH는 한 번 실수했다고 해도 다시 먹으러 가기가 쉽지만, 레드코트 상대로 한 번 NAPD를 흘려서 런을 한 번 더 하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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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양반이 이렇게 멀쩡한 덱을 올리던 사람이 아닌데...
5아이스 HBEtF나 세이지사우르스 같은 걸 올리던 사람이 갑자기 대단히 멀쩡한 덱을 올리니까 오히려 혼란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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