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

15 influence spent (max 15) •••••••••••••••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The Source

Agenda (10)

3x Accelerated Beta Test

3x False Lead

1x Project Vitruvius

2x Project Wotan

1x Utopia Fragment

Asset (5)

2x Eve Campaign

3x Jackson Howard •••

Upgrade (13)

3x Ash 2X3ZB9CY

2x Crisium Grid ••

3x Heinlein Grid

3x Red Herrings ••••• •

2x Strongbox

Operation (3)

1x Archived Memories

1x Biotic Labor

1x Rework

Barrier (5)

3x Eli 1.0

2x Heimdall 1.0

Code Gate (5)

2x Enigma

2x Hourglass

1x Viktor 1.0

Sentry (8)

1x Architect

3x Ichi 1.0

1x Ichi 2.0

2x Swordsman ••

1x Troll ••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다른 덱들과는 꽤나 다른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매 턴마다 뭐가 되었든 인스톨-크레딧-크레딧으로 3크레딧씩을 꼬박꼬박 받아가며 운영하는 것이지요. 러너가 여러분이 대응할 수 없는 뭔가 치명적인 방법으로 압박을 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너무 페이스를 올리는 데 집중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젠다 한두개를 일찍 먹는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게임을 승리할 수 없습니다. 

HQ와 R&D에 아이스 한 두개가 쌓였다면, 이제 서버 하나를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충실하게 인스톨-크레딧-크레딧을 받아왔다면, 러너가 우리의 서버들을 체크하는 데 많은 크레딧을 토해내는 동안 False Lead나 ABT를 스코어할 여유가 생깁니다. 잭슨을 대기시켜 놓은 경우, 혹은 궁지에 몰린 경우에만 ABT를 쏘세요. 사실은 False Lead가 이 덱의 키 카드이므로 필드 상황을 좀 희생하더라도 먹어두어야 합니다. 

최후의 한방을 위해 바이오틱을 한 장 가져갑니다. 마지막 아젠다 막타를 먹기 위해서, 혹은 긴박한 상황에서 ABT를 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이 덱을 짜면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은, 덱에서 거의 모든 경제 카드를 빼냈다는 것입니다. 사실 경제 카드들은 필드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어차피 아이디 능력을 사용해서 3크레딧씩을 매 턴 꼬박꼬박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여러분은 원하는 아이스가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 게임에서 질 수는 있겠지만, 크레딧이 부족해서 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건 절 믿으셔도 좋습니다.

아이스 셋은 여러분 주변의 메타에 맞춰서 바꾸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버전은 OnC 이후 부쩍 늘어난 이터키홀맥스를 잡기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덱은 원래 트롤이 두 장이었지만 소드맨을 더 채우기 위해 바꾼 것입니다. 그놈의 이터키홀만 아니면 트롤 한 장 더 쓰고 싶은데 말이죠. 요그 쓰는 사람이 없다면 빅토르 1.0도 충분히 좋은 아이스입니다만, 요그가 많이 보인다면 2.0으로 바꾸세요. 하지만 에니그마는 어지간하면 안 빼시는 걸 추천합니다. 크레딧만 꾸역꾸역 먹어대면서 클릭 믿고 페이스체크를 하는 러너 상대로 에니그마+하인라인을 한 번 맞춰보면 그 뽕을 끊기가 힘듭니다. 

Q : 왜 하필 리워크가?

A : 저는 왜 리워크가 왜 잘 안 쓰이는지가 오히려 궁금합니다. 이 덱은 5/3이 3장이고, 이걸 먹을 준비가 되기 전에 손에 잡혔을 경우 R&D에 다시 섞어넣는 것이 메인 용도입니다. 

Q : Fragment 넣을거면 아예 3종세트 다 넣는게 낫지 않나요? 왜 Project Wotan을?

A : 매 게임마다 먹었던 게 아니라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힘듭니다만, 확실히 한 장 먹어두면 그 다음부터의 아젠다 스코어링이 급격하게 편해집니다. 러너가 이 서브루틴들을 다 깬다고 가정하더라도 기본적으로 3크레딧의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이치 같은 걸 ETR 아이스로 만드는 것도 꽤나 쏠쏠합니다.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거나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을 강제할 의도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저는 이 덱을 100여판 이상 굴리면서 에덴 프래그먼트 같은 것보다 Project Wotan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토너에 들고 나간 1.2버전은 Project Wotan만 3장이었습니다.

Q : 이렇게 돈카드가 없어도 덱이 굴러가요?

A : 제가 크레딧 부족을 못 느낀 건 사실이지만,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만약 크레딧 카드를 넣을 자리가 필요하다면 스트롱박스, 아카이브드 메모리, 모래시계를 한 장씩 빼셔도 좋습니다.

Q : 그래서 토너 스코어는?

A : (다른 사람의 증언) 최소한 17명 중에서 1위. 19명이었을지도? 내 스텔스 케이트로 이 덱을 잡기는 했지만, 최소한 이 덱은 5라운드 동안 3승 이상은 했을 것. 이 사람의 최종 스코어가 8-2였으니까...

Q : 어차피 이터키홀 잡으려고 아이스를 사올 셈이라면, ETR도 되는 랩어라운드를 사오는게 낫지 않나요? 요즘 이터키홀맥스가 팜므 안 넣는 일은 거의 드물어서 소드맨 너무 잘 뚫려요. 게다가 러너가 AI 브레이커를 안 쓴다면 1데미지 딱총만 주는 카드가 되기도 하구요.

A : 이 덱은 러시가 아니라 택싱덱이고, 때문에 적잖이 비싼 센트리 브레이커를 깔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한 이 덱은 ETR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방법으로 러너를 멈추게 할 수 있기도 하구요. 만약 러너가 우리 서버에 오기 위해 매번 1데미지를 입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준수한 택싱이라고 봅니다.

Q : 바이퍼 넣어보시죠. 어차피 트롤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러너 링크에 대한 부분은 포기한 덱으로 보이는데, 바이퍼 넣어두면 요그에도 내성이 생기고 러너 크레딧도 꾸역꾸역 잘 빨아줍니다. 

A : 조언 감사합니다.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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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굳이 교훈을 찾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회사의 클릭->1크레딧 액션은 결코 나쁘지 않다"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