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해서 걍 넣고 씁니다

이벤트 카드는 한정되어있고, 일회성이죠. 물론 여러 카드들로 다시 손에 들수는 있겠지만요.코퍼, 러너 턴을 각각 1턴으로 계산하면 보통 50턴 전후로 승부가 나는데, 첫 러너턴에 오푸스가 깔린다고 생각하면앞으로 약 24턴, 96클릭이 남은건데. 이게 굉장히 안정적인 경제원이 되어줍니다. 오푸스의 경제적인 이득은 일단 직접 써보시면  알게 되실거고...의심의 여지가 없죠. 오히려 단점은 트래쉬의 위험성, 2 메모리유닛 , 다른 팩션에서 차용하기 부담되는 영향력 정도입니다.확장이 많이 나온 지금에도 든든한 경제원인데, 카드풀이 코어로 한정된다면. 오푸스의 강력함은 두배가 된다고 봅니다 ㅋ

50턴 전후 ???? 그렇게나 게임이 오래가나요? 

코퍼1 러너2 코퍼3 러너4...이런식으로 했을때 50턴....뭐, 절반도 안가는 경우도 있구요 ㅋ

아 다시 보니 손익분기점이 7클릭이 아니라 9클릭이군요.. 더군다나 메모리를 어쨌거나 추가확장해야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분할납부를 고려하더라도 대략 12클릭 이상.... 무려 3턴정도를 통째로 돈만 뽑아야 '겨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이 이상 클릭을 소모해야 이득본다는 것을 감안해볼때, 차라리 다른 경제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지 않나..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그눔 오푸스가 좋은 이유는 클릭대 크레딧 비율 1:2가 상황대응력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이벤트 경제의 경우 해당 이벤트 카드가 없을 경우 순간적인 크레딧 버스트가 없기 때문에 상황을 대응하기가 힘듭니다.하지만 1턴 4클릭을 오롯이 투자해서 8원을 버는 마그눔오푸스의 경우 회사측이 만들어내는 상황을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코어 기준으로 예를 들어 회사가 적당한 크기의 서버에 인스톨 어드밴스 어드밴스를 했다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런을 설계해야 합니다. 이벤트 경제 카드가 손에 잡혔으면 좋겠지만 대개 이벤트 카드는 손에 잡히자마자 사용하므로 이런 대응이 힘듭니다.상대가 웨이랜드라면 시소스-초토화-초토화 콤보에 대응하기 위해 크레딧을 벌어야합니다. 회사가 3클릭으로 광물 채광에 들이붓는다 해도 3클릭 7원, 러너는 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4클릭 8원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광물 채광을 때려부수는게 정신상 게임상으로 이롭습니다.코어라면 케이트의 1원 할인 능력과 모드됨 카드로 3원 추가 할인, 총 4원 할인받아 1원에 설치할 수도 있겠고요.

아, 50이 아니라 30턴 전후로 정정합니다 :)

마그눔 오푸스의 강력함은.... 러너에서보다도 (특히 무작정 FA쪽이 아닌) 코퍼 입장에서 볼 때 뼈저리게 느끼죠... 그냥 오푸스가 깔리는 순간, 후반으로 끌고가는 코퍼 덱들은 갑갑해집니다. 내가 아젠다를 깐 다음 턴에 바로 러너가 다른거 하나도 안보고 3클릭 6원 획득- 1클릭 런을 할 수 있다는건 압박이 큽니다. 다른 이코노미 쓰는 덱들에선 이런게 안되냐고요? 네, 거의 안됩니다. 보통 이코노미 카드는 잡자마자 쓰는게 보통이고, 이 잡는다는 말 자체가 드로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클릭을 필요로 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1. 2클릭 + 5원을 소모해서 손익분기점이 7클릭이란 건 맞습니다만, 거꾸로 생각하면 러너 입장에서 크레딧을 버는데 2턴만 사용해도 이미 오푸스를 깔지 않은 것보다 이득입니다. 러너 입장에서 1드로 3크레딧 - 턴 종료를 얼마나 자주 하게 되는 지 생각하면 이건 무시할 수 없는 이득이에요.쉐이퍼 아이덴티티 + Modded까지 사용한다면 손익 분기점도 훨씬 빨리 넘길 수 있고요.2. 다른 경제 카드도 비슷한 방식으로 계산하면..Easy Mark - 2클릭(드로우 + 플레이) -> 3크레딧. (1크레딧 이득)Sure Gamble - 2클릭 + 5크레딧 -> 9크레딧. (2크레딧 이득)보통 코어 러너 덱이 Easy Mark, Sure Gamble를 3장씩 채용하는 걸 생각하면, 본전을 뽑고 난 Magnum Opus가 얼마나 강력한 카드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아 다시 보니 손익분기점이 7클릭이 아니라 9클릭이군요.. 더군다나 메모리를 어쨌거나 추가확장해야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분할납부를 고려하더라도 대략 12클릭 이상.... 무려 3턴정도를 통째로 돈만 뽑아야 '겨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 윗 댓글에서 추가한 내용입니다.그리고 쉐이퍼 아이덴티티야 고려할만 하더라도 모디드는 손익분기점을 판단하는 계산에 넣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디드를 매그넘 오푸스를 까는데 사용하지 않고 다른 프로그램을 까는데 사용해도 여전히 3원의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건 마치 슈어겜블을 사용하고 매.오를 깔았으니 손익분기점을 훨씬 빨리 넘긴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말이죠. 

모디드를 손익분기점에 넣은 이유는, 모디드를 사용하는 건 경제카드로 크레딧 벌기 + 매그넘 오푸스 설치랑 비교해서 1클릭을 이득 보기 때문입니다.(모디드 오퍼레이션 자체로 설치가 되니까요.) 3원의 이득 자체가 손익분기점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매그넘 오푸스 자체가 상당히 느린 카드이긴 합니다. 본전 뽑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도 맞고요. 다만 매그넘 오푸스가 깔린 이후에는 'Sure Gamble을 드로우해서 사용하는 거랑 같은 효율(2클릭으로 4크레딧)'의 크레딧 벌이가 가능해집니다.깔린 이후부터는 확실한 도박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오가 왜 좋은지 알았습니다........ 돈 뽑는데 클릭을 무지하게 사용하더군요. 게임에 따라서는 막 3~40클릭을 돈 뽑는데 사용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