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코퍼가 원격서버 턴에 처음으로 원격서버 늘릴때마다 카드 한장 드로우하게 해주는 팩션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자산을 꾸준히 깝니다. 패드 켐페인을 비롯해서 그 클릭 한번 해주면 3턴에 걸쳐서 1원씩 주는 폐기비용 5짜리 자산도 깔고 아도니스 켐페인과 잭슨, 산산 시티등을 꾸준히 깔죠.

이러면 러너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저걸 일일이 깨자니 폐기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저것깨다가 다른거 하기 힘들어질테고, 그렇다고 놔 두자니 턴당 코퍼가 꾸준히 돈을 벌어가면 결국 경제력에서 코퍼를 쫒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산산시티나 app아젠다등을 비용해서 아젠다는 원격 서버에 내려놓자마자 득점합니다. 또한 잭슨이 나오면 손에 있는 아젠다를 죄다 털어버려서 러너가 hq에 접속해도 아젠다를 찾을수가 없도록 합니다.

이러면 러너가 아젠다를 득점할 유일한 곳은 r&d인데, 코퍼도 당연히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r&d에는 우주방어를 하죠. 어차피 자산이 꾸준히 돈을 벌어주고, 또 경제 이벤트도 사용 안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돈은 많으니 말이죠. hq도 쉬폰맞으면 아프니 아이스 2개정도는 겹쳐쌓아주고 말이죠.

이렇게 돈으로 코퍼가 러너를 앞서가면서 아젠다 손에 들리면 바로 그 즉시 득점, 그렇다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러너가 r&d에 런 오면 런 한번에 막 10원까지도 소모하게 해서 러너에게 지출 강요. 더군다나 러너가 득점할 곳은 r&d밖에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깔아두면 런 성공해도 업그레이드 효과에 막혀서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죠.

이런 식의 운영에 대항할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보이더군요. 러너는 코퍼마냥 클릭 소모 없이도 꾸준히 돈을 벌어주는 자원이 잘 없으니 말이죠. 이런 식의 운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다른 분들은 코퍼가 이렇게 나오면 어찌 하시나요?

p.s : 위자드로 운영하면 대처하기가 편하므로... 위자드가 아닐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