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기업이 모든 서버를 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그래서 아이스가 부족한 초반에는 중앙 서버를 막다가 중반에 러너가 맞는 아이스 브레이커를 찾는다거나 서버 하나를 뚫는데 크레딧 소비가 커서 자주 런을 못 할때 원격 서버를 생성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어셋에서 하스 바이오로이드는 아이덴티티 자체의 엄청난 경제 이득과 효율이 좋은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덕분에 모든 서버를 지키는게 쉬운 편입니다(웨이랜드는 돈은 많으나 악평 때문에 런 부담이 줄어들고 HB에 비해 튼튼한 아이스가 적습니다, 진테키는 아이스가 서버를 지키기 힘들고 돈이 없습니다, NBN은 코어셋에선 좀 무섭지만 초토화 외의 마땅한 태그응징수단이 없기 때문에 What lies ahead의 플라스크리트 캐러페이스만 있으면 태그를 전부 무시하는 식으로 뚫을 수 있습니다)특히 코어셋이면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를 잡는 e3 피드백 임플란트도 없죠 명실상부한 오버 파워 기업입니다아래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코어셋에서 하스 바이오로이드 굴리는 법입니다우선 진테키 진영의 스네어를 3장 투입하시면 중앙서버를 지킬 염려를 덜하셔도 됩니다 상대가 멋모르고 중앙서버에 런했을때 넷데미지 3점을 줄 수 있습니다상대가 가브리엘이 아니라면 HQ보다 R&D를 먼저 막고 안정적인 엔드런을 가진 아이스로(정전기의 벽, 에니그마, 회전포탑) 원격서버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상대가 가브리엘이 아니고 패에 아젠다나 혼합물 채굴회사, 아도니스 캠페인이 없으면 딱히 HQ를 열심히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벼운 아이스 한장 정도로 런할때 1~2크레딧 정도의 경제적 부담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첫턴에 패에 아젠다가 있다고 HQ를 막는데 아이스와 크레딧을 쓰면 진행이 어렵습니다 첫패에 아젠다 2점 빼앗기는 정도는 감수하고 튼튼한 원격서버를 얻는 편이 낫습니다 (3점짜리면 그냥 멀리건을 하시고.. 또 아젠다가 있다고 반드시 빼앗기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빼앗길 확률이 더 낮습니다)그리고 패에 아젠다나 혼합물 채굴회사같은 폐기되면 안되는 카드가 있을땐 차라리 빨리 튼튼한 원격서버를 만들어서 거기로 이동시키는게 낫습니다이론상 아젠다가 R&D->HQ->원격 서버로 이동하는데 드로우 하자마자 원격 서버에 바로 설치해서 HQ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면 HQ는 딱히 막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크리미널 제외..)R&D도 코어셋에선 R&D 멀티액세스 카드가 조물주의 눈이랑 배양액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 열심히 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런할때 4~5크레딧 소모시키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그리고 코어셋에선 기업이 돈이 부족한 편이고 능동적으로 아젠다를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돈이 많고 서버가 튼튼해서 아젠다를 뽑으면 바로 스코어링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클릭으로 드로우를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좀 아까워도 클릭으로 크레딧을 드시는게 낫습니다)아이스는 설치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레즈를 시켜야 서버를 막기 때문에 언제나 아이스를 레즈시킬 크레딧이 충분한지 신경쓰셔야합니다또 아이스가 여러장 쌓일수록 추가 설치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서버를 막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 아이스는(예: 요그가 깔려있을때 빅토르나 에니그마, 부식시키기가 있는데 얼음벽, 흉내쟁이가 깔려있는데 신경 카타나 등등) 아까워하지말고 폐기시키는게 낫습니다이건 소소한 팁인데 진테키 진영의 예지를 쓰시면 가속된 베타 테스트의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리턴은 최대화 할 수 있습니다바이오로이드는 아이스 브레이커로 깰때는 효율이 좋지만 정작 중요할때 클릭으로 뚫려버릴수가 있으므로 원격 서버에 한장만 설치해놓은걸 너무 믿지 맙시다(예: 하임달 1장 레즈시켜놓고 신나게 아젠다 발전시키고 있는데 첫턴 런-> 3클릭으로 무력화-> 아젠다 스틸)길게 적었지만 사실 전부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너무 신용하는것보단 스스로 판단하시는게 더 좋을거구요중요한점만 요약해 드리자면1. 상대가 크리미널이 아닌 이상 HQ는 열심히 막을 필요가 없다2. 중요한 카드는 패에 쟁여두지 말고 바로바로 원격서버로 보내면 HQ를 막을 필요가 적어진다3. 스네어를 넣으면 중앙서버의 수비가 (그나마) 편해진다4. (개인적으로) 아이스는 HQ에 런할때 1~2크레딧 소모, R&D에 런할때 4~5크레딧 소모, 원격 서버는 런할때 10 크레딧 이상 소모하도록 분배합니다, 이건 상황따라 다르고 돈이랑 아이스가 많으면 R&D를 더 지킬수도 있고 그냥 예시일 뿐입니다

기업이 러너로부터 안전하게 득점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아이스를 통해서 막고 득점하는겁니다. 하지만 그 것을 위해 어떤 요소를 넣느냐에 따라 덱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러너가 아이스를 못먹게 하는 방법은 크게 이런방법들이 있습니다.웨이랜드 킬덱 : 계속 압도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돈에서 우위를 점해서 상대를 압박합니다. 상대는 이러면 쉽사리 런을 못하게 됩니다. 만약 돈차이가 너무 심하다면 기업이 아이스를 안깔고 득점시도해도 러너는 런을 하지 못합니다. 먹는 순간  sea원천 초토화 콤보로 죽을테니까요.진테기 트랩덱 : 진테기 트랩덱분들은 순간적으로 업무를 많이 부과하는식으로 득점을 노립니다. 만약 상대가 원격서버에 2발전을 해놓았는데 저의 패가 한장이면 쉽사리 들어갈 수 있을까요? 상대가 준벅일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패를 보충하고 런을 해야겠죠. 이렇게 계속 패의 수로 상대에게 플랫라인될수있다는 점을 경고해서 함부로 런을 못하게 하는 방식입니다.러쉬덱 : 이는 상대가 3중 아이스브레이커를 마련하기 전에 빠르게 달려서 아젠다를 득점하는 방법입니다. 순간적으로 경제 운영등을 이용해서 돈을 순식간에 쌓고 값싼 아이스들을 바탕으로 상대가 브레이커를 채용하기 전에 득점하는거죠.FA덱 :  패스트 어드밴스입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틱레이버나 우주파일럿 아젠다등이 예인데요, 한턴안에 바로 아젠다를 득점해서 상대에게 원격서버에서 아젠다를 뺏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즉 기업은 단순히 아이스로 방어만 하는게 아니라 이런 PLAN B를 설정해서 러너로부터 아젠다를 지켜냅니다.  하스바이오로이드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방법은 택싱 글래셜입니다.힘이 좋고 단단하며 아이스를 여러겹 설치하는게 용이한 하스바이오로이드입니다. 택싱방법은 상대가 한번 런을 할때 많은 돈이 들게해서 런을 못하게 강요하는 방법이죠. 만약 상대가 한번 잘못된 런을 해서 크래딧 공백이 나면 그 틈을 이용해서 아젠다를 득점하고요. 기업은 아젠다를 득점할때마다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그 이득을 바탕으로 게임을 끌고 나가는 방법입니다. 코어셋 하스바이오로이드면 이런 방법이 좋겠네요.기업으로 어떻게 러너가 아젠다를 먹도로 방해할것인가를 고민하는게 좀더 나은 기업플레이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아이스로 지키는거 외에 어떻게 러너를 방해할것인 가 고민해보세요. 그럴수록 좀더 좋은덱이 완성될거고 운영도 다듬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분 다 답변 감사합니다. 해법이 다른 진영의 카드를 적당히 차용하는 것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만학교에서 아이들 상대로 가르치면서 하다보니 저게 좀 그렇습니다.일단 각 진영 기본카드 전부+공용카드 전부 를 통해서 진영의 느낌을 먼저 알려주고,그 이후에 덱 조성을 알려주고 싶거든요. 그렇게 플레이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요.근데 그 과정에서 초보자에게 추천할만한 기업인 HB에 포진되어있는 아이스 다수가바이오로이드 타입이다 보니 클릭만으로 허무하게 뚫리는 경우가 있어서<기본 HB 덱으로 운영하려면 어떤 식으로 아이스 분배를 해야할까> 라는게 궁금했었던 거였습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