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제목 부정확)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몇달만에 극장갔당...)

여주인공이 정말 이쁘더군요.; 특히 웃는 모습이 그냥 콱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내용은 한 여성잡지 회사의 How to(~하는 방법)라는 칼럼을 쓰는 여자가 이번 주제인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위해 남자를 꼬셔서 차여야 하고, 다이아몬드 광고를 따내기 위해 여자를 꼬셔서 10일 후에 있을 다이아몬드 회사 파티에 그녀를 애인으로서 데리고 와야 한다는 상반된 상황의 남녀가 티격태격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가 원치 않는 행동들을 하고, 남자는 어쩔 수 없이 다 받아주면서 버티면서 재밌는 해프닝이 일어나는 로맨틱 코미디인데 재밌더군요.;(물론 이런 걸 혼자 보진 않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생겨..;)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흠냐

이 영화에 보면 여자가 남자의 집에 초대되어 가족들과 노는 씬이 나오는데요. 그 때 가족들이 트럼프를 가지고 블러핑 게임을 하고 놉니다. 자신이 카드를 내려놓고 "에이스 둘"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 사람은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여 거짓이라면 "Bull shit!" 이라고 외칩니다. 오픈하여 거짓이면 상대방에게 카드를 빼앗깁니다.(내 눈이 맞다면..;)

챠오챠오와 비슷하죠?

영화에서는 아주 즐겁게 가족들이 놀았고, 며느리도 큰 소리로 Bull shit! 이라고 외치면서 분위기를 띄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더군요. 아~ 부러버라~

영화에서 카드나 보드게임이 나오니 무척 반가워서 한마디 끄적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