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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대 롤링다이스에서 뜻하지 않은 횡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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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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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개굴이]
어제 애인님과 함께 홍대 롤링다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주 방문 목적은 메이데이 6590 슬리브 구매...였는데, 막상 가보니 넷러너 데이터팩이 눈에 밟혀 하나 구매하고
애인님이 잠깐 화장실 들른 사이에 별 생각 없이 직원분께 MTG 커먼박스 있냐고 여쭤봤더니
직원분께서 저를 위아래로 주우욱 스캔하시더니 "매직 하세요?" 라는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매직은 고등학교때 하다 말아서 "예~전에 잠깐 했었어요" 라고 대답을 드리자 직원분이 박스를 뒤적뒤적 하시더니
"그럼 초심자 설명회용 덱을 드릴게요. 매주 토요일마다 하고있는 설명회에 오시면 드리는거에요." 라시면서
덱박스 두개를 터어억! 하고 내주셨슴다...오오...??
30장짜리 작은 덱이긴 한데, 거의 12년만에 만져보는 매직카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선의를 받게되니 매우 기쁘더라고요.
.....근데 이왕이면 다섯 컬러를 모두 갖고싶어졌습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다음부터 설명회 간간히 다니면서 설명도 듣고 덱도 받아와야겠습니다. 후후.
방문시간이 언제였더라...2시 20분쯤이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매주 주말마다 대회가 열리는건가요? 갈 때마다 매직하는 분들이 복작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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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라면.. 프릴이 있던 날이라서 사람이 더 많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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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것저것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아직도 매직 더 개더링 이상의 2인용 게임은 본적이 없습니다. 재미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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