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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대구 넷러너 대회 - K모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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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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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회에서 15명 중 14등을 했다는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2번의 라운드는 승리를 가져가고 나머지 3번의 라운드는 패배했습니다. 러너 2승 기업 2승이죠.
먼저 기업 덱입니다.
기업은 사실 3가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3가지 다 선택을 하지 않고 다른 덱을 들고 나갔습니다.
고민한 3가지 모두 아이디는 ETF인데, 첫번째는 2 스코치드, 2 시소스, 1 스네어, 1 가시의벽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상대를 놀래켜보자라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3 템플, 2 스네어, 1 가시의벽, 2 산산 정도로 구성해서 산산을 보여주고, 산산과 함께 스네어를 깔면서 낚는 즐거움을 느껴보자였습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2 산산, 2 스네어, 3 칼라고다 리얼 tv을 가져가는 글래셜 덱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회 때는 마지막 3번째에서 박물관을 넣고, 칼라고다를 빼고 톨부스와 가시의벽을 하나씩 넣어서 구성했습니다.
제가 대회에서 쓴 덱이지만 맘에 들지 않습니다. 바로 해체!
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 (Core Set)
Agenda (10)
3x Advanced Concept Hopper (Kala Ghoda)
2x Corporate Sales Team (Business First)
3x Accelerated Beta Test (Core Set)
2x Global Food Initiative (Data and Destiny) ••
Asset (15)
3x Museum of History (Kala Ghoda)
3x Advanced Assembly Lines (Business First)
3x Adonis Campaign (Core Set)
1x Aggressive Secretary (Core Set)
2x Snare! (Core Set) ••••
3x PAD Campaign (Core Set)
Upgrade (2)
2x SanSan City Grid (Core Set) ••••• •
Operation (7)
1x Archived Memories (Core Set)
2x Biotic Labor (Core Set)
2x Shipment from MirrorMorph (Core Set)
2x Hedge Fund (Core Set)
Barrier (7)
3x Heimdall 1.0 (Core Set)
1x Wall of Thorns (Core Set) •
3x Wall of Static (Core Set)
Code Gate (3)
1x Tollbooth (Core Set) ••
2x Enigma (Core Set)
Sentry (10)
3x Vikram 1.0 (Kala Ghoda)
3x Ichi 1.0 (Core Set)
1x Rototurret (Core Set)
3x Assassin (Data and Destiny)
15 influence spent (maximum 15)
22 agenda points (between 22 and 23)
54 cards (min 45)
Cards up to Business First
1라운드 vs 아담 (패)
첫라운드 상대는 아담이었습니다. 무난무난하게 흘러가다가 제가 hopper를 득점했는데, 그 능력을 제대로 써먹지 못해 멘탈이 흔들려버렸습니다. 제가 6점 득점한 상태에서 핸드에는 바이오틱 레이버가 두장 있었으며, 5/3 GFI는 러너가 가져가서 러너는 4점인 상태였습니다. 레이버 2장으로 아젠다만 제 손에 들면 이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시작 드로우에선 아젠다가 계속 잡히지 않았고, R&D로 런하면 호퍼로 가져가야지 했었는데, 한번 그것을 잊어버려서 러너는 R&D에서 아젠다를 하나 가져갔습니다. 뒤늦게 트리거를 놓쳤다는 걸 깨닫고 2크레딧을 받았고, 다시 들어왔을 때 또 깜박해서 끝이 났습니다.
2라운드 vs 가브리엘 (승)
오랜만에 만난 가브리엘. 첫 라운드에 나간 멘탈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건지 HQ에 아이스를 깔지 않는 어이없는 플레이로 저는 가난해지고, 러너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겨우 멘탈을 수습하여 조금씩조금씩 득점을 해나가서 4점이 된 상황에서 핸드에는 아카이브 메모리, 바이오틱 레이버, GFI를 들고 있었고, 아카이브에는 바이오틱 레이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득점서버에는 산산이 레즈되어 있었습니다. 멘탈을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던건지 바로 바이오틱 레이버를 쓰고 GFI를 인스톨하고 어드밴스를 하고보니 1어드가 부족하더군요. 정말 멘탈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이후 핸드에 아젠다는 잡히지 않다가 겨우 호퍼 하나를 핸드에 들고 레이버를 하나 써서 득점했습니다. 그리고 R&D에서 러너가 아젠다 하나를 가져가서 6:6. 마지막 핸드에 있는 것은 GFI, 기업영업팀 1장, 바이오틱 레이버 1개, 스네어 1장, 아이스 1장이었으며, 득점서버에는 레즈 안된 아이스 하나, 산산이 없었고 가진 크레딧은 9크레딧이라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어차피 어딜 들어와도 진다면, 스네어로 낚아보자라고 하여 첫클릭 드로우, 2클릭 드로우, 3클릭 설치를 했습니다. 앞선 두번의 드로우는 심리전을 걸기 위해 무의미한 드로우였죠.
러너분은 마지막에 들어오셨고, 스네어를 통하여 플랫라인 승리하였습니다.
3라운드 vs 에이팩스 (패)
20장이나 넣은 아이스는 안뽑혔고, 저는 6점 득점한 상황에서 레이버를 두장 들고 있었으며 아젠다만 나오면 되었습니다. 러너는 4점 득점한 상황에서 득점시 1점 추가 동향을 깔고 R&D로 막클릭런을 하셨습니다. 저에겐 3크레딧이 있었고 레즈 안된 아이스는 이치였는데, Hopper 트리거를 또 잊어서 졌습니다. R&D에서 아젠다가 나왔습니다. 크레딧을 받아서 이치를 레즈했다면 다음 정전기 벽에 막혔을 것이고, 상대는 헝거와 크립시스가 날라갔을테고, 저는 아젠다를 손에 들었을텐데 말이죠. 아니면 Hopper 능력으로 카드를 뽑았어도 지진 않았을텐데.. 여튼 애증의 Hopper였습니다. 앞으로 Hopper를 안쓰든지 할 것 같네요. 3라운드 모두 Hopper 능력을 제대로 못 써먹었습니다. ㅠ
4라운드 vs 에이팩스 (승)
운좋게 첫 핸드에 암살자 아이스와 이치가 잡혀서 암살자와 이치로 상대의 아이스브레이커를 빠르게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날라가자마자 바로바로 나오더군요. 정말 엔드리스 헝거가 엔드리스한 상황이라 당황했습니다. 이후 로또터렛으로 헝거를 한번 더 날리고 마지막에 공격적인 비서로 마지막 남은 헝거까지 날려버림으로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R&D에서 아젠다를 쑥쑥 뽑아가시면서 6점을 먼저 달성하셔서 정말 힘들면서도 짜릿한 한판이었습니다. 중간에 핸드로 잡힌 Hopper 2장은 그냥 아카이브로 버려버렸습니다. ㅠㅠ
5라운드 vs 가브리엘 (패)
이번에는 첫턴에 HQ를 막았습니다. 강제 활성화를 쓰셔서 레즈를 했고, 두번째 R&D오셨는데 스네어를 바로 밟으셔서 인사이드잡 2장(나머지 한장이 기억이 안나네요.)을 버리게 되셔서 운이 좋구나. 드디어 나도 풀리는구나 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다음 가시의 벽을 뽑아서 원격서버에 설치하고 바로 득점하려고 했는데, 바로 인사이드잡이 나오더군요. 2장이 나와서 안전하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첫핸드에 인사이드잡 3장이셨다더군요. ㅠㅠ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했지만, 경제 자산이 초반에 많이 잡혀서 돈은 가득가득 벌었습니다. 그럼에도 강제활성화명령 3번을 다 당하니 수중에 12크레딧밖에 없더군요. 산산과 ABT를 설치한 상황에서 제 턴이 왔는데, 산산을 레즈해서 1클릭이라도 아껴볼까하다가 크레딧이 그리 많지 않았던터라 그냥 3클릭 전부 어드밴스에 쓰고 득접했습니다. 덱의 1/3 이상을 소모한 상황에서 아이스는 4장만이 나와있어서 ABT 능력을 발동했는데 3장이 아젠다더군요. 그렇게 다음턴에 아카이브로 오셔서 끝났습니다. 덱에 남은 아젠다는 5장이고, 아이스는 15장인데 아젠다가 3장이 나오다니 정말..
다음은 러너 덱입니다.
이번 러너는 사디요자타와 판차탄트라를 이용한 케이트 덱과 웜을 이용하는 노이즈 덱 중에서 고민하다가 웜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서커를 의존하다가 망한 적이 몇번 있어서 웜을 써보자 였는데, 웜의 능력을 사용한 라운드는 다 승리를 했네요. 이래서 갓웜갓웜하는가봅니다.
Noise: Hacker Extraordinaire (Core Set)
Event (7)
3x Déjà Vu (Core Set)
3x Sure Gamble (Core Set)
1x Employee Strike (Data and Destiny) •
Hardware (6)
3x Cyberfeeder (Core Set)
2x Grimoire (Core Set)
1x Akamatsu Mem Chip (Core Set) •
Resource (14)
2x Ice Carver (Core Set)
2x Wyldside (Core Set)
2x Bank Job (Core Set) ••••
2x Crash Space (Core Set) ••••
1x Aesop's Pawnshop (Core Set) ••
2x Armitage Codebusting (Core Set)
3x Technical Writer (Data and Destiny)
Icebreaker (7)
2x Corroder (Core Set)
2x Mimic (Core Set)
1x Wyrm (Core Set)
2x Yog.0 (Core Set)
Program (16)
3x Diwan (Business First)
2x Datasucker (Core Set)
3x Djinn (Core Set)
2x Medium (Core Set)
3x Parasite (Core Set)
3x Multithreader (Data and Destiny) •••
15 influence spent (maximum 15)
50 cards (min 45)
Cards up to Business First
45장으로 줄여서 했다가 45장으로 줄여도 키카드가 안잡히는 건 똑같다라는 생각에 그냥 고민하기 싫다고 다 넣어서 들고왔습니다. 이전에 테스트할 때는 아미타지 2장을 뺀 48장으로 했었는데, 한번씩 돈이 딸릴 때가 있어서 아미타지 2장을 급하게 넣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덱의 베스트 첫 핸드는 와일드사이드, 진, 멀티쓰레더, 사이버피더, 이솝의 전당포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필수는 "진"입니다. 진과 멀티쓰레더, 사이버피더만 깔린다면, 클릭만으로 2클릭에 한장을 총 5번 밀 수가 있습니다. 3번은 디완, 2번 데이터서커로 상대의 키카드를 빨리 밀어버리자. 그럼 내가 템포가 좀 느려도 괜찮을 것이다였습니다.
1라운드 vs 솔 (패)
제대로 못 밀었습니다. 진도 못봤고, 피더도 못봤고, 웜도 못봤습니다. 웜이라도 빨리 깔아서 상대의 멘탈을 흔들었어야했는데..
무기력했습니다.
2라운드 vs ETF (승)
역시 첫핸드는 좋지 않았습니다. 상대는 5/3 아젠다를 주력으로 하더군요. 초반에 6점을 기업이 먼저 가져갔지만, 갓웜님께서 날아오르셨습니다. 갓웜님의 능력으로 아젠다 하나를 가져오니 상대 템포가 한번 느려져 겨우 이길 수가 있었네요.
3라운드 vs 싱크 (패)
첫핸드 갬블과 저술가와 데자뷰, 기생2이었습니다. 첫클릭 R&D 런을 했고, 대천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R&D 첫장은 스코치드였습니다.바로 기생을 깔아서 스코치드를 밀어버리고 R&D 런을 해서 기생을 다시 핸드로 가져오고 R&D에선 스네어가 나왔습니다. 기생 둘과 데자뷰가 날라갔습니다. 정말 아쉽더군요. 한두번만 더 있었어도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상대는 밑밥을 대천사 위에 깔았고 당분간 알앤디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상대는 득점서버를 가동했고, 득점서버에는 집행관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기차와 GFI가 득점되니 저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기업의 덱은 6장정도밖에 없었는데 득점서버에 하나가 설치되었습니다. 퀀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첫클릭으로 저술가 돈을 다 땡겨오고 2번째 클릭으로 혹시 모르니 한장을 더 밀어보고 3클릭으로 R&D 런을 해서 4장을 봤으나 아젠다가 없더군요. 그 때 기업이 Shannon으로 아카이브에서 aspp를 가져가더군요. 막클릭은 태그를 뗐어야했는데, 마음이 급해져서인지 아카이브로 갔습니다. 퀀텀 한장을 그냥 주게 되었고, 전 6점에서 머물렀습니다. 다음 기업 차례에서 퀀텀을 먹어서 7:6으로 졌습니다. 좀더 차분하게 진행을 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텐데, 득점서버에 퀀텀은 생각하고 아카이브에 퀀텀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만약 아카이브에 퀀텀이 두장있었다면 아카이브 갔을 때 바로 패배했을텐데 말이죠.
4라운드 vs PE (승)
왠지 나를 죽이려고 한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저는 15턴 정도가 지나도록 런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파업을 설치하니 기존 어드밴스 된 카드를 버리고 새로 깔아서 2 어드를 해놓길래 느낌이 와서 런을 하여서 갓웜님의 능력으로 아이스들을 다 뚫고 들어가서 니세이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계속 바이러스도 덱을 밀다가 덱이 거의 다 떨어질 때쯤 아카이브로 런을 하여서 아젠다를 득점하여 승리했습니다. 파업의 승리와 촉에 따라 행동하여 준벅을 3번 다 피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 런을 하지 않냐는 상대의 한마디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이 날 대회에서 4라운드 경기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5라운드 vs ETF (패)
무기력한 패배였습니다. 디완으로 R&D를 자꾸 지정한 것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득점서버가 구성되어갈 때 디완으로 득점서버를 계속 지정해서 압박을 좀 줬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반을 드로우했는데도 와일드사이드도 안잡히고 아이스브레이커도 웜말고는 하나도 안잡혀서 너무 힘들었던 경기였습니다. 거기다가 기업 분이 운영을 꽤나 잘하시더라구요. 많이 배웠습니다.
첫 공식대회인데다가 주최한다라는 압박감이 은근 컸는지 멘탈을 제대로 못챙겼네요. 나름 순위 기대안하고 웜덱을 준비하면서 즐겜하자였는데, 대회 시작 전에 기업 덱을 스코치드 넣은 즐겜 덱을 버리고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덱을 짜면서 욕심없는 욕심낸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대회는 캐주얼 등급 답게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대회 참가하신 모든 분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 대회 때도 뵙기를 기대하며, 못 뵌 많은 러너분들도 꼭 한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횡설수설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회 관련해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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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보았습니다.후기만 보아도 즐거웠던 것이 느껴지네요.저는 포항에 있는데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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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게임 하고싶었는데.. 매치가 안되서 아쉽네요 ㅎㅎ 대회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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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 마련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웜의 위용은 정말 대단했어요.이번 경험을 살려서 다음 대회에서는 주최라는 압박감이 줄어서 더 멋진 경기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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