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나이 텐시는 동방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다 . '동방비상천'에서 처음 등장했다 .

2차 창작에서는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부각되는데 , 공식에서 보여준 몇몇 면모가 강조되며 자리잡힌 이미지다 .

히나나이 일가는 한 때 인간이었으나 , 신계에 공을 세워 천인으로 격이 상승한 경우에 해당한다 . 덕분에 어린 나이에 천인이 되어버린 텐시-쟝은 천인의 마음가짐보단 지위와 신분을 강조하며 치기어린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일단 저지르고 생각한다거나 사건의 경중을 한 눈에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이 잦은 것이 그 예시이다 .

그래도 때때로 시리어스 파트를 책임지며 천인님의 풍모에 감동한 뭇 동덕들이 텐시님을 부르짖기도 하였으나 . . . 

아무래도 빙의화에서 나왔던 잼민이적 모습이 시리어스고 뭐고 텐시의 모질이 이미지에 못을 박아버린 모양이다 .

비상천에 대한 셀프 오마주인지는 모르겠으나 , 빙의화에서도 EX스테이지에서 튀어나와 우주까지 날아오르며 지상을 유정천으로 바꿔주겠다 날뛰지만 이내 제압되었다 .

허나 단순무식하기 그지없는 행동거지와는 다르게 전투에서 승리한 텐시가 상대에게 조언이랍시고 하는 훈계질을 꼼꼼히 보면 의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이래놓고 천계의 교육방식이 주입식이라며 디스하는걸 보면 학습에 흥미가 없는 것은 지당하나 , 상대를 간파하고 적시적소에 배운 것을 인용하는 모습을 보면 결코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아이는 아니다 . 

물론 고전을 들고와서 인신공격에 사용하는걸 보면 인성엔 큰 결함이 있는 것은 맞다 .

아니면 걍 지혜만 찍고 지능은 냅뒀든지

이러면 동방사쟁록 정발해주시는거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