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대로 되라 정신으로 질러버린 세녀석(Krieg und Frieden,Der Weise Lotus, dark side) 이 오늘 도착했군요..
실물을 본적이 없이 사진상의 컴포넌트와 룰확인만으로 지른녀석들이라 어떨까 했는데 감상은 일단 대만족입니다..^^

재미있는건 Krieg und Frieden, Der Weise Lotus를 아무런 연관성없이 선택했음에도 두 녀석의 회사가 같더군요(덕분에 박스디자인이 같아서 두 녀석을 같이 배치하니 꽤 멋지군요..^^)

특히나 Der Weise Lotus는 완전히 제 취향의 컴포넌트로 컴포넌트만으로는 소장하고 있는 게임 중 최고입니다. 게다가 앞의 두 녀석은 룰만 번역하면 게임상으로는 글이 나오는게 전혀 없는지라 그 점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다만 dark side는 반드시 한글화를 해야 하는데 맞는 프로텍터가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

여하튼 오늘 온 녀석들의 얼굴을 봐서라도 어떻게는 이 가을을 파산없이 넘어갈 수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