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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게임을 사야하나.. 내맘에 드는 게임을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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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2 2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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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ilst7760
점점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군요.
쉽지만 영어가 많은 게임들은 참 다른 사람들이 꺼리기 쉽상이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자서 모두 한글로 번역을 하지만...이것도 너무 힘든 작업일때가 있고...
나는 재미있을거 같아 샀는데 모두들 룰이 어렵다고 해서 안하는 게임들도 있고...(예로 1870이지요. 나중에 꼭한번 돌려보자면서 아직까지 연락 없습니다...)
그러자니 쉬운 게임들만 고르게 되는데 그러면 참...내맘에 썩 들지는 않고... 너무 난감한 문제를 만나게 되는군요.
이제 좀있으면 대학 졸업인데 그러면 더욱 다른 사람 만나기 힘들어지니 되도록 2인용이 되는걸 소유해야된다는 강박관념도 가지게 되고...
다른 모든걸 생각해보니...카르타제나하고 카를러스 메그너스 (이름 맞나?) 만 남더군요. 카르타제나는 룰이 너무 쉬우면서 2인용이되고...카를러스는 참 가지고 싶은 게임인데 2인용이 되니까요...
블러핑 게임도 갖고 싶은데... 만약 졸업하고 게임하게 된다면 애인과 해야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자니 거의 왠만한 블러핑 게임은 3인부터이고... 또 애인과 뻥카하자니... 이거참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자니....게임은 모으고 싶고...또 그러자니 총알의 압박이 극심하고...그러자니..스트레스 쌓이고...
악순환의 거듭이네요.. 차라리 보드게임을 모르면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폐쇄의 극도를 달리는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큐브까지 팔면서 `난 이제 게임을 친구들과 해야지`라는 엄청난 각오를 가지며 보드게임에 입문했는데...
사람을 모을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학교에 있다면 학교친구와 하겠지만...졸업을 하면..누구랑 해야할지 난감하고...
동호회에 가서 하자니 여태 산 게임들은 허무하고...어짜피 동호회 사람들이 다 있는 게임들이고 그러니... 아직 바뻐서 그런 모임에는 가보지 못했지만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 같네요. 외국처럼 심심하면 친구들과 집에서 저녁먹고 게임한판하면 얼마나 즐거울까,가족들과 재미있게 게임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푸념을 던집니다...
쉽지만 영어가 많은 게임들은 참 다른 사람들이 꺼리기 쉽상이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자서 모두 한글로 번역을 하지만...이것도 너무 힘든 작업일때가 있고...
나는 재미있을거 같아 샀는데 모두들 룰이 어렵다고 해서 안하는 게임들도 있고...(예로 1870이지요. 나중에 꼭한번 돌려보자면서 아직까지 연락 없습니다...)
그러자니 쉬운 게임들만 고르게 되는데 그러면 참...내맘에 썩 들지는 않고... 너무 난감한 문제를 만나게 되는군요.
이제 좀있으면 대학 졸업인데 그러면 더욱 다른 사람 만나기 힘들어지니 되도록 2인용이 되는걸 소유해야된다는 강박관념도 가지게 되고...
다른 모든걸 생각해보니...카르타제나하고 카를러스 메그너스 (이름 맞나?) 만 남더군요. 카르타제나는 룰이 너무 쉬우면서 2인용이되고...카를러스는 참 가지고 싶은 게임인데 2인용이 되니까요...
블러핑 게임도 갖고 싶은데... 만약 졸업하고 게임하게 된다면 애인과 해야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자니 거의 왠만한 블러핑 게임은 3인부터이고... 또 애인과 뻥카하자니... 이거참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자니....게임은 모으고 싶고...또 그러자니 총알의 압박이 극심하고...그러자니..스트레스 쌓이고...
악순환의 거듭이네요.. 차라리 보드게임을 모르면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폐쇄의 극도를 달리는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큐브까지 팔면서 `난 이제 게임을 친구들과 해야지`라는 엄청난 각오를 가지며 보드게임에 입문했는데...
사람을 모을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학교에 있다면 학교친구와 하겠지만...졸업을 하면..누구랑 해야할지 난감하고...
동호회에 가서 하자니 여태 산 게임들은 허무하고...어짜피 동호회 사람들이 다 있는 게임들이고 그러니... 아직 바뻐서 그런 모임에는 가보지 못했지만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 같네요. 외국처럼 심심하면 친구들과 집에서 저녁먹고 게임한판하면 얼마나 즐거울까,가족들과 재미있게 게임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푸념을 던집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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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할 사람이 없는 것만큼 슬픈것도 없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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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Cartagena와 Carolus Magnus 다 샀습니다. 2인용도 되고 여럿이서 해도 괜찮은 것으로 Reiner Knizia's Samurai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이 사이트에 글들을 쓰거나 공동구매 비슷한 일을 추진하거나 하는 모든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같이 게임할 사람***을 찾아보려고요. 한 두 번 같이 게임하는 것은 누구와도 할 수 있지만 꾸준하게 만나려면 여러가지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잘 어울리는 성격도 아닌 듯 싶으니 더욱...... --a) -
저는 한달은 맘에드는거 한달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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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격고 있는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저도 직장인인지라 참 게임을 같이 하고싶은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님은 예비 직장인 이지만요~~)
하지만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겠져.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석하고
그러면 좋은 보드게임할수 있는 친구들을 사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노력할려고 합니다. 우리모두 화팅하져 -
역시 뭘 하려면 같이 할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군요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역시 사모은게임을 다 마누라와 둘이서만 하고있지요.. 심지어는 클루도 둘이서하고, 라도 둘이서 ㅠ.ㅠ... 룰을 이해하려고 인코그니토도 둘이서했다는... 어디쯤 사는지 하는 위치도 중요하지요...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것은 참 안타까운일입니다. 이것저것 해보고도 싶고 여러사람이 하는 즐거움도 알고 싶은데 뭐랄까 선뜻 남에게 다가간다는것도 엄청 어려운일이다보니... 서로들 어디쯤 사는지, 활동무대가 어디쯤인지도... 저같은경우는 역삼동에 사는 관계로 다들 다닌다는 강북으론 너무 꺼려지고, 결국 둘이서 모든것을 하는일이 다반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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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헛, 역삼동? 저 서초구 방배동 삽니다. 회사는 서초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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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나마 가깝군요.. 채팅방이나 하나있으면 좋으련만 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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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님, MSN은 안 쓰시나요? ^^
http://star.informatik.rwth-aachen.de/luding/two_player_list.html
2인용 게임들 목록에 대해서 잘 나와 있는 곳입니다. (영문입니다.) 특히 좋은 것은 여럿이서도 할 수 있고 둘이서도 할 수 있는 게임들의 목록이 있다는 것입니다. 2인용 게임은 저에겐 잘 안 맞는 것 같아서요.
http://sunsite.informatik.rwth-aachen.de/luding/reviews/e2p/multi.html
몇 개를 소개하자면, Royal Turf, Cartagena, Wyatt Earp, Citadels, Carcassonne, Carolus Magnus, Durch die Wuste, Torres, Euphrat & Tigris, Samurai, Tikal, Can't Stop, Mamma Mia, Lowenherz, Elfenland, ...... (아, 힘들어 더 못 하겠다.)
제 생각에 특히 괜찮을 것 같은 것은 Master Labyrinth / aMAZEing Labyrinth,The 입니다. 많이 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요. -
안씁니다만... devilbin@hanmail.net으로 msn에 등록이 되어있긴 하지요. 접속을 잘 안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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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기숙사 사는게 좋은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엔 항상 모이면 8명이 넘게 모이다보니
4-6인용겜은 돌리지를 못하는 아이러닉한 상황이^^ -
카페를 차리세요...
그럼 일단 사람 걱정 끝...
웅캉캉!!! -
동아리 같은것 안하셨나봐여? 저는 졸업했지만, 주말에 동아리방에 놀러가면 제 보드게임을 기다려주는(?) 후배들이 많아서.. 아직 사람 걱정은 안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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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는 세이클럽에서도 활동하는데..
거기는 거의 매주 10명이상씩 약속도 안했는데 모인다는...
아지트가 따로 있다는..;;;
사이월드의 동섭님 커뮤니티에서도 매주 모임이 있지요..
게임을 하려고 하면 사람 모으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으음..그나저나..
준원이형..겜 할 사람 없으면 불러욧!! -
로얄터프는.. 핸드메이드했고(앗? 눈총눈총,- -?) 와이어트어프, 까르까손, 토레스, 등등은 있고.. 씨타델은 독어판으로 준원님께 부탁한거같은데... 뭐 둘이서 자주하는건 씨저와클레오, 로스트시티, 포뮬러드, 유니온퍼시픽, 토끼와거북이 정도 일까요? 플로렌스, 퀸스목걸이, 랜드로드 등등은 한두번해본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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