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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노코 빅박스 규칙서 보다가 찐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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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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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1 doerui
타케노코 빅박스가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구성품을 확인하려고 규칙서 앞장을 읽는데,
이런 말이 있더군요.
'색맹인 플레이어들을 위해'
저는 불편한 줄도 모르고 살았던 일이
누군가에겐 불편하면서 매우 중요한 일이란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게임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진 모르겠지만
주변의, 그리고 본인의 소중한 추억이 안타까움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디자인한거겠죠.
찐감동 먹은 기념으로 타케노코 피규어를 소개하겠습니다.
* 엄마판다 <하트> 아빠판다
벚꽃호수에서 데이트하고 있네요.
* 정원사 (처음엔 농부인 줄 알았어요. 농사겜인줄 식겁,,)
"정원사님, 오늘은 연꽃을 가꿔주세요. 자 그럼 이제 물 위에 한 번 떠보시겠어요?"
그의 일하는 얼굴
그의 헤진 옷
: 이것도 작가의 의도라면,, 작가는 이 게임에 삶의 애환을 녹여낸 것이군요.
* (피규어는 아니지만 귀여우니까) 아기 판다 삼남매
(제맘대로) 첫째
- 어디엔가 열심히 물을 주고 있네요.
- 모종을 옮길 줄도 알고 기특한 아기네요. 영재입니다.
(제맘대로) 둘째
- 아, 첫째가 둘째한테 물을 뿌렸나 봅니다. 오리랑 같이 잘 노네요.
- 포세이돈 농기구를 든 모습이 듬직하고요.
- 마지막은 뭔가요?? 탯줄인가요?? ㄷㄷ 아무튼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제맘대로) 셋째
- 첫째와 둘째 옆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네요. 판다 세계에서도 막내가 자기 물건 없는 건 국룰인가보네요. 언능 커서 형누나꺼 뺏어라. 좀만 크면 다 너꺼다.
- 놀이터에 있는 그네도 한 번 타보고
- 뭔가를 묻으면서 침을 튀- 뱉네요.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둘째의 오리를 묻은 걸까요?
타케노코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들여와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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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플레이스타일이 어떤 게임인가요? 게임이 너무 귀여워서 사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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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가 먹은 대나무(개인)
깔린 대나무 밭(공용)
자라난 대나무(공용)
을 같이 만들어 나아가는데
자신이 가진 목표카드에 맞도록 조정해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
오 이쁘네요~ 저도 도착했는데 얼른 개봉해봐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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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맹 관련해서 7원더스도 색맹분들을 위해 차이점을 두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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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예쁘네요! 저도 빨리 개봉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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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렌들리가 중요하죠. 그나저나 참 예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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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있는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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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이건 온라인이건 이런 사소한거에 엄청 감동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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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게임에 색맹용 표시가 있지요... 중요한변화라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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