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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게임은 무엇이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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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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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정서희
저는 그전에 보드까페도 간간히 다녔던 뉴비였는데 친구가 갑자기 렉시오를 가져왔어요.
마작 이라는 소재에 흥미가 있어서 오오 숫자인데 마작같네! 라고 시작한게 계기가 되었네요.
렉시오만 한...9개월 넘게 한거같아요.
심지어 점수계산도 안했어요. 너무재밌어서 이거 흥미떨어지면 점수계산 시작하자고 4~5명과 합의보고 시작했네요 ㅋㅋㅋ
여러분들이 보드게임에 직접적으로 빠지게 된 게임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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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하다가 어떤 친구가 리프레시하자며 보드게임 가져온 게 문제의 발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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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티알도 생각보다 입문용으로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저는 티알은 제 취향이아니던뎅 ㅋㅋㅋ 티알 -> 보드게임 어케보면 국룰인거같네용 ㅎㅎ -
고딩 때 친구들과 D&D를 했지만 지금처럼 푹 빠지진 않았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어릴 땐 비디오 게임이 더 잼났죠^^ -
저는 아날로그 취미에 더 깊게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항상 1등 취미는 오프라인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아직도 웹툰보다는 만화책... 이라는 생각도 있는 걸 보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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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극적이고 빵빵 터지는 비디오게임 놓칠수 없죠 ㅋㅋ
근데 이제는 보드게임만의 느낌을 알아가네요 ㅎㅎㅎ -
나이 들고 보니.. 비디오 게임을 거의 안하게 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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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버델이 첫 구매게임..
컴포가 이뻐서 어려운줄 모르고 여자친구랑 했던걸 계기로 쭉쭉 사들였죠.. -
오오 에버델! 저는 소문만 듣고 아직 해보지 못한게임이에요 ㅋㅋㅋㅋ
컴포 진짜 이쁘긴하죠 ㅋㅋㅋ -
저는 본격적으로 빠졌다기보단 어릴때부터 해와서 자연스레 즐기게 된 케이스입니다. 가장 첫 게임이 호텔왕게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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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생각보다 꾸준히 하셨네요. 저도 부루마블을 엄청 오래전부터 즐기긴 했는데
이게 할아버지 집 가면 할건 없고 그 게임 뿐이어서 그것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
부루마불도 잘 알죠 ㅎㅎ 황금열쇠 뽑을때마다 두근대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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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ㅋㅋ하지만..! 무인도! 너무싫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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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하고 손만 빨아야하는 무인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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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두턴인가 세턴인가 쉬어야 한다구요 어흑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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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 정도로 하다가
"이건 미쳤다" 라고 생각한 게임이 버라지 였습니다. -
크 그런 게임들이 있죠.'
버라지 재밌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컸는데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ㅠㅠㅠ 흑흑
수차가..그러니까..돌아가서 ..흑흑흑
근데 그만큼 팬도 많으셔서 다시 한번 나중에 도전해보려합니당 ㅎㅎㅎㅎ -
1차 충격: 아컴카드, 2차 충격: 정령섬, 3차 충격: 마헤
루트가 요상하지만 아무튼 보드게임의 위력을 이렇게 세번 느끼고 엄청 사모았네요. -
진짜 요상하신데요??ㅋㅋㅋㅋㅋ아컴카드로 입문이라니 와우 ㅋㅋ
하지만 정령섬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
사실 저도 trpg에서 아컴호러(2판)->왕좌의 게임2판연타로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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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국룰국룰 ㅋㅋㅋ 티알 진짜 하시는 분 많은거보면 재밌긴한가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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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게임 보난자에서 직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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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 진짜 심오한 게임 맞죠맞죠 ㅋㅋㅋ저두 조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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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게임이라곤 루미큐브 정도 했던 저에게..
보린이도 아닌 그냥 보드 게임 안 하고 있던 저에게..
보드 게임 선배인 아내가 미개봉된 엘드리치 호러를 건네주며 "배워서 알려줘"했던..
혼자서 룰북 보고 익혀서 아내에게 알려주고 게임 하다가 완전 푹 빠졌죠^^
그래서 협력 게임이 제 취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지지 않는 게임은 협력 게임 뿐이라..ㅠㅠ
아.. 여동생도 영업할 때 엘드리치 부터 들이밀어서 대성공했던..ㅋㅋ
이젠 보유 게임이 200개 정도 되었네요^^ -
와우 ㅋㅋ선지자 분이 계셨네요 ㅋㅋㅋ 근데 대박이당 ㅋㅋ
어쩜 시킨다고 하시는게 더 대단해요 ㅋㅋ초보자가 룰북보고 익힌다니 ㅠㅠㅠ
진짜 준비된 인간미플이셨네용 +_+!! -
아내의 말은 그냥 따르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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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평화가 가장 소중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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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게 엘드였죠 ㅋㅋㅋㅋ
전 라이카님 만화 보고 알게 되서... 그래서 라이카님한테 항상 고맙습니다! -
호옹 뭔가 영업만화가있었나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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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도 예전에 보드게임카페에서 렉시오 처음 접하고 엄청 했었어요ㅋㅋㅋ
렉시오만 몇시간씩 하고 칩 다 떨어지면 옆사람이 대출도 해주고 그러면서 계속 했었네요ㅋㅋ -
마자요 대출의 재미죠 ㅋㅋㅋ진짜 아는사람만 알아요 ㅋㅋㅋ
으앙 대출해조~ ㅋㅋㅋㅋㅋ 근데 렉시오 중독 너무심해썽요 ㅋㅋㅋ -
저는 특이하게 보드게임이라는 장르 자체에 꽂혀서 모임 처음 들어가서 부터 이것저것 다 신세계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한가지 게임만 주구창장은 안하고 무조건 새로운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
아 그냥 딱 들어오신거네요 ㅋㅋㅋ 신세계를 개척하는 분이셧군용 ㅎㅎㅎ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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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 후배의 영업으로 광기의 저택으로 입문했는데
아주 계속 생각나는게 엄청난 게임이더라구요 -
아 광기는 인정합니다 ㅋㅋㅋ 저는 티알은 싫고 스토리형 보드게임은 좋아하는데 아니 어플이 사회를 봐주잖아~? ㅋㅋㅋ정말 신세계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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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동아리다니다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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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아리가 꽃이였죠 혹시 음주와 함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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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카페가 너무 재밌었는데 코로나로 가기 무서워서 방탈출 보드게임 알아보다가 점차 빠지게 됐어요. 이때 샀던 게임이 이스케이프 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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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표적 입문게임 스플렌더로 입문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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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된 후로는 지인분이 해외에서 들고 들어온 카탄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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