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엔 다이소 갈때마다 한두개씩 다이소 16분할 보관함을 하나씩 사 들고 왔는데요.

요즘엔 대신 다른걸 들고 옵니다.

...고것은 바로 어린이 폼클레이나 무슨 클레이 나라 뭐 이런 상품들인데요.

어렸을때 손으로 조물딱 거리는걸 좋아해서 고무찰흙 많이 가지고 놀았고,

아이에게도 많이 권장하고 있습니다.(슬라임류는 사준적이 없는것 같아요.)

쓴 다음에 잘 밀봉해두면 다음에도 다시 쓰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이의 작업(?)활동 패턴이 다 만들면 특정 보관함 같은데 넣어 전시(?)하는걸 좋아해서

보통은 다 가지고 논 다음엔 딱딱히 굳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것들이 남죠.

맞습니다. 각 색상별 클레이가 들어있던 통이 잔뜩 남는데요.

굳이 깨끗히 씻을 필요까지도 없고(워낙 싹싹 긁어 써서..)

대충 물티슈로 한번 훑어서 잘 말려놓으면

소소하게 보겜 컴포들을 넣을 작은 통이 생기게 되죠.

집에 이런 녀석들이 잔뜩 쌓여가고 나서는 작은 컴포 담을 통을 구매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위 이미지의 통들 말고도 내부 분할되어있는 통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아이에게 생색도 내고 컴포함도 챙기는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