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가져온 아컴호러(2판)가 충격적으로 재미있어서 입문했습니다.

저는 인코그니토입니다... 무려 페이퍼이야기의 한글판...

오래되서 긴가민가하지만
로열터프였던거 같아요. 이후에 러브레터로 홀릭했던것 같아요ㅎㅎ

카씨 집안 장손들로 입문한 정석 빌드라.. 특별할 것이 없네요 ㅎㅎ

최근에 재입문하게 된건 코로나 때문에 방탈출을 못해서 방탈출 보드게임 찾다가 예전생각이 나서 이것저것 찾다보니..여기까지..

누굴 위해서 한다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왜냐?? 누굴 위한다는건 내 생각이지
상대방의 생각 아니기 때문이였죠... 난 이제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좋다고 생각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이걸 알리고 싶다! 생각했지만, 주변사람들에게도 이게 나한테처럼
좋은건 아니라는거죠. 모든건 상대적인거니까요.
부모님과 놀기위해서라고 하셨는데, 정말 부모님도 즐거워하셨는지? 계속 하고 싶어하셨는지?
이런걸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그게 아니라면 자녀가 원하니까 그냥 해주는 경우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건 건강한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오기는 힘든구조죠

내 보드라이프를 즐기려면 모임에 나가시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저는 생각해요

효자시네요.
저는 초등/중학교 시절에 동네 아이들과 같이 즐겼던 삼국지와 브르마블 등과 졸리 게임들에 추억으로
직장 생활하면서 다시 시작 했던거 같아요..마침 보드게임방 호황기가 도래해서
그런데 여전히 보린이네요.....T.T
뭔가 아련함으로 시작 한거 같아요....

가족보드게임의 시작은 아내가 사온 태교 겸 남편놀아줘용 '카탄의 개척자'입니다.

아이때문이죠~ 제가 이제 입문이지만 아이랑한 보드게임양은 절대 입문 수준이 아닙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