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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불 대한독립 에디션 4/10(내일) 단독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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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22: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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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3 gear71
개인적으로 부루마불은 보드게임이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이런건 좋네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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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불의 기원이 되는 모노폴리는
정의롭지 못한 게임이라 영국 왕실 사람들은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
제가 썼죠...
영국 왕실은 모노폴리 못한다고 -
ㅋㅋㅋ 그거 주변에 이야기 해 주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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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량은 아닌거죠? 많이 찍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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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부루마불같은 게임과 손을 잡고 저런 콜라보를 하다니.. 대한민국 보드게임 문화의 현실이 정말 안타깝네요ㅠ 애들교육용으로 쓴다고 어린애들이 부루마불로 보드게임 입문할거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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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들도 친구들은 다 부르마불이나 모두의 마블 있는데 우리 집은 왜 없어 하는데 할 말이 없긴해요
저도 어릴 때 부르마불 좋아했고 아들도 하고싶다고 하면 매력있는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부르마불로 시작하는게 안타까운 이유를 여쭤도 될런지요?
사실 전부터 좀 궁금했습니다. 난 왜 부르마불을 안 사주는걸까, 그걸 사면 그것만 하자고 할까봐, 게임이 고민없이 시간만 보낼텐데 그 시간에 다른 재미난걸 못 할까봐, 그냥 그 게임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근데 이런 이유면 이 게임은 또 다르거든요. 간접 역사체험도 될꺼 같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좋아보이구요. 심경이 복잡한데 왜 복잡한지를 모르겠습니다. ㅜㅜ 참고로 저는 가족들과 주로 보겜을 하고 저랑 와이프는 스플렌더 확장, 세듀, 그오호, 버건디, 돌팔이를 정말 좋아하고, 아들도 스플렌더 확장, 버건디, 드래곤우드, 돌팔이, 미니빌 참치잡이배, 마블유나이티드를 좋아하고 주사위운빨겜을 아주 좋아합니다 -
음.. 보드게임에서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재미는 크게 브레인버닝에서 나오는 지적유희와 파티파티한 분위기적 즐거움, 이 두가지라고 생각해요. 갈수록 발전하는 세련되고 다양한 메커니즘들이 그런 재미를 극대화 시키며 보드게임의 뼈대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그걸 위해 전세계의 많은 작가분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디자인을하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읽은 부루마불 룰북으로 봤을때 정말 규칙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고 메커니즘은 주사위 굴리기에 무책임한 플레이어간 거래시스템밖에 없다 느꼈어요. 일단 애초에 모노폴리라는 고전게임의 아류작에 불과하구요. 단순함에서 오는 대중적인 재미땜에 유명한거겠지만 많은 대한민국사람들이 부루마불로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고, 부루마불로 보드게임에 대한 인식이 잡히고, 조금만 세련된 메커니즘이 들어가도 복잡하게 느끼고 꺼려한다는게 한명의 보드게이머로서 아쉬웠습니다^^ 그런 문화를 심지어 지금보니 국가차원에서까지 후원하고 있으니... 그러니 저희의 취미가 시장규모가 작은 매니아적 취미로 남는게 아닐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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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영화로 치면 천만관객 찍은 대중적으로 흥행은 했으나 평단의 평가는 혹독한 대중영화와 관객수는 적고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예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깊은 고뇌와 뛰어난 기법 등으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영화 사이의 관계처럼 보이네요.
아마도 부르마불,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가로 대표되는 대중적으로 흥행한 작품과 가이아, 쓰루, 리스보아, 메나 등 게임적으로 대단히 정교한 시스템과 독보적인 밸런스와 리플레이성을 갖춘 보드게이머들에게 깊이 각인된 작품 사이에 관계 같다고나 할까요.
전 보드게임적으로 뛰어난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나, 대중적으로 인지도와 흥행을 거둔 작품들이 갖는 중독성과 익숙함이 갖는 힘을 두려워해서 기피한 것 같습니다.
영화판을 봤을 때 대중영화가 잘 나가고 있으나 예술영화도 꾸준히 신선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만해도 영화사적으로 뛰어난 예술영화보다 대중영화가 편하고 좋습니다. 아마도 영화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보드게임도 어쩔 수 없이 그럴꺼 같지만 예술영화가 대중적으로 흥행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좋은 작품이 나오는거 보면 천만영화의 흥행과 무관하게 각자 따로 각자의 길을 갈거 같아 한편으론 안심이 됩니다.
앞으로 대중적 작품들을 어떻게 대해야될지 정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제야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
이게 또 여러컨셉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컬렉터들의 마음을 자극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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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참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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