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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이벤트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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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2: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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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bbbbbbbbbbb
빙고이벤트를 보고 가장 어색하다고 느낀게 표의 구성인데요.
보통 사람이 인지하는 흐름은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갑니다.
표에서 먼저 파악해야할 상위 항목들을 왼쪽끝 위쪽끝에 배치하는 이유도 그런 셈이죠.
그런데 빙고는 흐름상 가운데 칸들이 성공하면 그 다음에 어떤 결과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순서상 중앙의 내용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그 다음 외곽에 적힌 보상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거죠.
기존 표는 반대로, 흐름상 결과가 먼저 나와있는 셈입니다. 프로세스의 역순인거죠.
실제 빙고칸 선긋는걸 생각해보세요.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선을 그으시잖아요. 그럼 그 선이 도달하는 지점에 보상이 있어야겠죠. 빙고게임에서 빙고 달성 횟수 쓰는 위치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위치를 바꿔봤습니다. 가운데 빙고칸을 완성했을때 얻게되는 보상을 오른쪽과 아래쪽으로요. 그리고 좀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식이나 화살표 등을 넣어보려다 대충 그리니 보기 안좋아서 그냥 하다 말았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사람의 인식 흐름에 맞춰서 목표달성 이후의 보상을 우측과 하단에 배치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칙서를 잘써두면 설명하기도 쉽듯 말이죠.
다른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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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수정된게 좀 더 편하네요!
표..라는 인식에 빠져 일반적인 도표 모양으로 만든게 보기 어렵게 만들었던것 같기도 해요 ㅎㅎ -
동의합니다
그리고 지우개 찬스는
도미넌트 스피시즈랑 벨에포크파리를 위해 준비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동의합니다. 다음 업데이트 부터는 수정하는게 어떨지 의견을 전달해 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미 이 표에 적응해서 어색해 하는 분은 안계실지 좀 걱정입니다만, 괜찮겠죠? -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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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시 약속은 카르코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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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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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슈필 페스타 빙고를 '게임'으로 보는지 혹은 '보상'으로 보는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상'을 중심으로 보는경우
[A]라는 결과값을 얻으려면 [b+c+d] 를 조합해야 겠구나! 라고 읽는 편이 목표지향적인 시각에서 정보전달에 유리할테고
'오락'으로 바라보면 본문에서 말씀하신 대로 배치 하는게 더 목적에 맞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ㅎㅎ
'내가 빙고를 맞췄는데... 이게 보상이네!?' (실제 운이 결과를 좌우하는 빙고게임 처럼요!^^)
참고로 저는 기존 방식이 읽기 편했습니다.
네이버쿠폰 5,000원을 얻으려면... 언더워터랑 도미넌트랑 서스텍트가 품절되야 하는구나... 라고 자연스럽게
'원하는 결과'에 따른 조건만 확인하면 되니까요 ㅎㅎ
사족이지만
하는 일이 일인지라 이런 논의가 보드게임보다 더 즐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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