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비추천에 대한 글은 개인이 수용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비추천 받아 낙담해 지운글이 있습니다.

별 이야기 아닌 쓸데없는 잡소리 같아 썼다가 싹 지웠는데 대충 다시 써 보면..

묘하게 제 고양이 글에만 비추를 주는분들이 셋 정도 있으시더라구요.

..해서 추천없이 비추만 받았던 고양이 글은 지우고

(그때 뭐야 제 갑자기 왜저래? 싶었던분들도 좀 있으셨을테지만..새벽이니..)

이후로는 고양이 글을 안 올리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을 올린건 나고 내가 싼 똥인데

왠지 내 고양이가 비추-신고받는것 같아 뭔가 참을 수 없더라구요.

뭐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내게 소중한 친구라도 누군가에겐 털달린 바선생같은 놈일 수 있겠죠.

뭐 그건 넷상이 아닌 현실에서도 꽤 잘 느끼고 있구요.

저도 제 고양이가 소중한거지 집 앞에

먹이그릇 놓고가는걸 보면 짜증부터 나니까요.

(자기집 앞에 놓을것이지...)

이해는 하는데 왜 기분이 나쁘냐를 생각해봤는데(그때 새벽이라 그만..)

비추천이 신고기능에 살짝 겹쳐있어 신고받는것 같아 기분이 나빴던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요는 어느 사람은 비추천을 비공감으로 쓰고 있고

어떤이는 신고의 기능 비슷하게 쓰고 있으니

나는 네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를 넘어 신고나 먹어라!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진단 말이죠.

사실 서로 다른 사람이니 당연히 생각도 다르고 공감이 안 될 수도 있으며,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로 이건 신고감이다!

..와 나는 너와 생각이 다르다..는 정도의 차이 뿐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해서 아예 신고와 비추를 분리를 하고 형태를 바꾼다면

비공감이나 비추 같은걸 받더라도 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말을 꺼내본 거였습니다.

지금 비추는 너무나도 쉽게 눌릴 수 있는데 반해 신고라는 기능에 겹쳐

더 낙담하게 만드는 부분이 크니까요.

추가부분... ㅠ_ㅠ

숲아님의 글을 보다 느낀건데 이 이야기는 전제부터 맛이 가 있었습니다.

비추5개 이상은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다..는 전제가 어디서 본거 같은데 저도 못찾겠으며,

애초에 신고버튼이 따로 있었습니다!!!

내가 몰랐을뿐...비추와 신고가 연관있다고 생각했던건지..;;

망글 된 기념으로 평소에 아끼던 비추들 눌러주세요. ㅠ.ㅠ

이불도 안 덮었는데 이불킥하며 자야겠습니다.. 하하핳...ㅜㅠ